✿ܓ줄거리는
도깨비쥐 4형제 중 냄새를 가장 킁킁 잘맡는 '킁이'가 어느날 막내 '쿨이'와 함께 지뢰탐지용 쥐 전용훈련 센터인 아포포(APOPO)에
가게 되며 시작합니다.킁이는 센터에서 토미라는 직원아저씨를 만나며 '마가와'라는 새로운 이름을 받게 되고 토미아저씨가 마가와라는 아들을 지뢰로 인해 된 사연을 듣게 됩니다.그를 통해 아저씨를 슬프게 한 지뢰를 다 찾아 복수해주겠다 하며 훈련을 거듭한 뒤 캄보디아에서 내전 기간 동안 설치 된 지뢰와 불발탄 등을 찾으러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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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ܓ책의 좋았던 점은
실화기반의 이야기를 아이들이 보기에 어렵지 않도록 잘 풀어내었다는 점입니다.
╭ ╮
"킁이는 이곳을 '낮도깨비학교라 이름 지었어.--사람들은 여기를 '아포포(APOPO)'라고도 하고 '지뢰 탐지용 쥐 전용 훈련 센터'라고도 했어"
"아프리카도깨비쥐들은 냄새 맡기 선수들이야.맛있는 먹이를 땅에 묻어 놨다가 귀신같이 찾아내지.-마가와는 초원에서 절대 먹이를 잃어버리지 않아.마가와는 먹이에 자신의 침을 잔뜩 발라 놓았거든."
"킁이가 상자 덮의 철망에 튼튼한 앞니를 걸었어.그리고 날카로운 아랫니로 철망을 딱 끊어 벌려 했지.튼튼한 이빨은 도깨비쥐들의 최고 무기야."
╰ ╯이처럼 실제 도깨비쥐들의 특성,어떻게 훈련을 하였는지,훈련한 단체의 이름 등 사실을 적시해야하는 부분에서
주인공인 마가와가 얘기하거나 내용에 잘 스며들어, 굳이 기억하려 애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정보로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큰 페이지 가득 내용을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삽화가 그려져 있어 저학년 학생들이 읽기에도 무리가 없을거라 생각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