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언니에게서 추천받았다.
한참 우울증으로 괴로워하던 시기에
언니가 너느 ㄴ왜 그렇게 네 자신을 예뻐해주지 않냐면서
추천해줬던 책이다.
마음을 다스리기란 너무 어렵다.
한없이 침잠되어 가는 우울함에서 벗어나오기란
꽤 어려운 일이다.
이 책은 매일매일 운동일기, 감정일기를 쓰기 시작해서
감사일기(~라서 감사하다), 다행일기(~라서 다행이다) 등의 일기를
점차 추가해 나가는 형식으로 만들어져있다.
처음부터 모든 일기를 다 쓰라 했다면
귀찮고 버거웠을텐데 하나하나 늘려가는 식이라
그다지 버겁지 않다.
며칠 쓰고 난 후, 전보다 우울감이 덜어졌다는게 느껴졌다.
5분도 안되는 짧은 시간 동안
긍정적인 생각을 잠깐 했다는 것만으로도
나의 기분은 점차 나아진다는게 참,,
단순하면서도 기쁘면서도 씁쓸했다.
이 책은 나와 같이 마음을 다스리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추천한다.
우울감, 회의감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사람에게
그 감정에서 빠져나오기에 아주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