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푼다! 수학 문장제 4학년 2학기 (2024년용) 바빠 연산법
최순미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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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대비
4학년 1호를 위한 바빠 학습법 시리즈
나 혼자 푼다! 수학 문장제를 준비했어요.

 

 

요즘 초등생은 바쁜 부모님 덕에 더 바빠진 건 사실이지요.
어찌 보면 안타까운 현실이지요.




그래도 4학년은 고학년인지라
여름방학을 놀 수만은 없겠더라고요.






수학 문장제 연습으로 서술형 문제를 대비할 수 있게 방학 동안 풀어보려고 합니다.


 

 

 

바뀐 새 교육과정이 원하는 취향 저격 문제집이네요.






물론 아이들이 어려워할 수도 있지만
서서히 노출하면서 서술형 문제에 당황하지 않도록 준비가 필요하답니다.


 

 

나 혼자 푼다를 통해
-문제를 이해하는 힘이 생겨요!
-정답보단 과정이 중요해요!





과정을 쓰는 걸 아이들이 어려워하는데
이 책은 풀이 과정 연습을 많이 할 수 있게 되었더라고요.


마치 선생님이 옆에 있는 것 같다고 하니


주저 없이 선택하게 된 나 혼자 푼다!

초등생들 학기 중에는 단원평가만 준비하면 되는데
나 혼자 푼다를 통해서 단원평가도 준비할 수 있다니
참~~ 좋아요.


4학년 2학기에는 어려운 파트들을 많이 다루네요.


아무것도 준비 않고 개학을 맞으면 아이가 당황스러울 것 같아요.



저도 오랜만에 훑어보는 개념들 다시 봐더 어렵네요.


-분수의 덧셈과 뺄셈
-삼각형
-소수의 덧셈과 뺄셈
-사각형
-꺾은 선 그래프
-다각형





이 영역들이 재미있으면서도 어려웠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다시 봐도 어렵네요.



4학년 아이에게 살짝 건네줬더니
"어려워요 ㅡㅡ"






 하더니




몰래 몇 문제만 풀어놓고 갔네요.

딱 세문제 풀고 사라진 아이



아이를 잘 붙들고 여름방학 동안 나 혼자 푼다로 2학기를 준비해야겠어요.
옆의 풀이 과정이 상세히 나와있어
좋아요~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어렵지 않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아이와 함께 어려운 수학 개념같이 공부하면서 익혀야겠어요.

7일 후에 연산이 빨라지고 정확도가 높아진다는 바빠 연산 법


이 책이 참 탐나는 걸요..


덧셈/뺄셈/곱셈/나눗셈 영역으로 나눠있으니
부족한 부분만 골라서 연습하면 좋겠어요.


이지스 에듀에서 나온 책들은 다 탐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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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말할걸 - 바른 인성 정직한 마음 처음부터 제대로 13
가수북 지음, 정가애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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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수록 참 좋다고 생각하는 시리즈랍니다.

초4 사춘기에 입성하는 1호
책을 참 사랑하는 아이에요.
숙제보다 늘 책이 우선인 아이

 

 

 

 

하교 후 책 먼저 보는 책만 사랑하는 아이지요.


1호가 책을 다 읽고 나서

"엄마 난 쓰레기통엔 안 들어갈 거야~"


호기심 자극하는 독후 활동이네요.

제목 그대로 정직에 대한 이야기에요.

 

 

 



초 2학년인 양심훈 어린이
읽기는 곧잘 하지만 쓰기에 어려움을 가진 아이


받아쓰기 시간이 두려운 아이
그래서 받아쓰기 시간에 배가 아파서 화장실에 가고
어떤 날은 화장실에서 속옷을 내리기 전에
팬티에 실수를 하기도 해요.

얼마나 쓰기가 두려움의 대상인지 이야기를 통해 간접 공감을 하게 된답니다.

 

 

 

초1에서 초 6학년 도덕 교과에 연계되며
아이들에게 정직을 지나치리만큼 강조해야 할 덕목이지요.




저 역시 아이들에게
세 자매끼리 다투면 다툰 경과를 듣고
늘 하는 이야기

"거짓말이 더 나쁜 거야~!"





아이들이 거짓말 않고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답니다.


그래도 늘 강조해야 할 인성이지요.

 

 

정말 작은 실수 하나로 다 틀려버리는 실수인지 실력인지를
발휘하는 양심훈


스트레스 긴장성으로 복통이 오긴 하겠지만
엄마의 싫은 소리도 메아리가 되어 들리긴 해도


다 틀려버리는 건 너무 창피할 것 같아요.



무엇보다
참을 만큼 참은 엄마가 화를 내실까 봐
엄마가 나를 싫어할까 봐



대범한 범행을 저지르게 되는 양심훈
양심을 버리고 온 양심훈






그렇게 가벼운 발걸음으로 돌아가면서
친구가 괴롭힘을 당하는 걸 보게 된답니다.




근데 친구를 도와주지 못해요.
양심을 버려서 가벼워진 몸과 마음이 된 걸까요????




내가 속상할 때마다 꼭 안아주는 우리 엄마!




양심이 다시 채워지는 순간입니다.

아들의 버려진 양심을 되찾아온 이야기를 듣고


엄마의 한 말씀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마워~"




이 한마디로 사르르 녹는 무서운 생각들




괴롭힘을 당한 친구도 아빠에게 혼이 날까 봐 무서워서 말을 못 하는 상황




용기 내서
솔직하게 말해보아요~!

 

 

 

 

 

 

양심은 바른 마음이래요.
거짓말이나 옳지 못한 행동 등을 했을 때 마음이 불편하다면
그건 양심의 소리래요.




가볍고 텅 빈 마음이 아닌
양심으로 꽉 채우고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헤아려보고
행동하는 바른 아이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초등생까지 읽기에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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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카 만화 백과 4 : 통일 신라와 발해 - 초등 한국사의 첫걸음 히스토리카 만화 백과 4
봄봄 스토리 지음, 조병주 그림, 노인환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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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4학년 1호가 요즘 자부보는 만화 백과 [히스토리카 만화 백과]랍니다.

운이 좋게 접하게 된 히스토리카 통일신라와 발해 편

지금까지 출간된 게 4권
앞으로 출간될 책들이 8권 올해 말이면 한국사가 완성된대요.



미래엔 아이세움에서 만든
한국사 만화 백과


기대만큼이나 구성이 너무 알차더라고요.

 

초성퀴즈가 함께 들어 있어 독서에 대한 욕구가 먼저 일어나네요.

 

 


역사 책을 참으로 좋아하는 저희집 두 녀석들이랍니다.

큰 아이는 어릴 적부터 옛날이야기라면서 역사서를 옆에 끼고 살았더랬지요.

그때에 이렇게 재미있는 만화 백과가 나왔더라면...


지금이라도 나오고 있어 얼마나 기쁜지요.

 

4학년 언니가 읽고 6살 동생이 읽고
둘이서 사이좋게 잘 읽은 히스토리카 만화 백과


얼마나 잘 만들었는지 봐야지요~~~

 

 

 

 

 

 

전국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의 강력 추천 도서!!!


재미있는 삽화들
신라의 경주
발해의 영토를 생각하면서 책을 넘겨보아요.

 

 

 


 

 

 


인포그래픽으로 경주와 발해의 알짜배기 정보들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2017년 이른 봄에 경주를 다녀왔더랬지요.

신라에 대해 구석구석 둘러보고 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갔는데
꽃샘추위로 야외활동이 참 힘들었던 기억이...



동궁과 월지는 가 볼 수가 없었는데
책을 통해 간접 경험을 하고
경주는 재방문하는 또 다른 계획을 세워봅니다.




전쟁기념관에 갔을 때 발해에 대해 설명을 들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날란가요???

 

 

 

 

히스토리카는 당연 초등 교과연계 도서라는 점

12권까지 다 읽게 되면 아이들이 한국사를 그냥 받아들이고 이해할 것 같아요.


3단계로 활용할 수 히스토리카~~~
인포그래픽으로
한국사 연표로
역사용어 알아보기로

 


 

 

 

 

 

 

로운과 슬기는 경주불국사에서 돌사자를 만나요.
돌사자는 홀로 다보탑을 지키는 정령

일제 강점기 때 사라진 세 마리의 돌사자를 대신해
혼자서 다보탑을 지키는데


불국사를 방문한 불국사 마니아 슬기와
역사에 관심이 많이 않은 로운과의
만남으로


역사여행을 떠나게 된답니다.

 

 

통일신라의 여행
신문왕의 왕권 강화 정책도 알아보고
유학도 알게 되고요. 그 유학은 지금도 강조해야 하는 덕목이지요.

뼛속까지 성골. 진골 등 지독한 신분제도도 알게 된답니다.

그러나 통일신라는 고구려+백제+말갈+신라의 문화를 하나로 모으려고 노력했지요.


군사제도뿐 아니라 백성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불교정책으로
불교의 전성기가 나타나게 되어
오늘날 아름다운 경주를 볼 수 있게 되지요.

 

불국사를 다시 보러 가야겠다는 생각뿐이랍니다.
일곱 가지 보물이 있다니!!!


석굴암은 불교 예술의 극치라는데
신라인의 간절한 신앙심과 뛰어난 건축미를 품고 있는 석굴암도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그 외 장보고의 활약으로 청해진이 설치되며 활발한 해상무역으로 거듭나는
신라의 역사들을 배우게 돼요.

 

 

발해로의 역사 여행


고구려의 장수였던 대조영이 건국하고 수도를 네 번이나 옮기면서
엄청난 국토를 확장했지만
거란족에 쉽게 패망한 나라입니다.

그 발해의 찬란한 역사 속으로 출발~~~

길림성 동모산에 수도를 정하고 발해를 멋지게 건국해냅니다.
발해의 수도는 정말 계획하에 잘 지어짐을 볼 수 있어요.


발해는 말갈인과 고구려인으로 구성되었고
여러 나라의 문화를 조화롭게 섞어 자기만의 문화를 발전기 켰지만
고구려의 문화를 바탕으로 두었답니다.

 

 

 

 

 

발해는 넓은 영토를 가졌고
문화 수준도 높아
당나라에서 "바다 너머에 번성한 나라"

해동성국이라 불렸답니다.

 

천년 왕국 신라가
잦은 왕위 다툼으로 약해진 왕권 때문
피해는 보는 건 농민들



참다 참은 농민은 난을 일으키게 되지요.

 

 발해도 거란족에게 멸망하게 되면서
통일 신라와 발해의 남북국 시대는 막을 내리게 되지요.






돌사자와 즐거운 역사 여행시간이었답니다.

역사 용어 알아보기 시간으로 지식 업그레이드~
초성퀴즈로 재미있는 게임까지


아이들과 즐겁게 책을 읽고
초성퀴즈까지 완벽한 히스토리카
너무 탐나는 책이랍니다.

 

12권까지 나오면
한국사 만화 백과가 완성되겠지요~~~


기대되는 미래엔 아이세움 히스토리카 만화 백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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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필 지금, 국어 독해를 해야 할 때 - 문학 종합 (시, 소설, 수필, 희곡) - 초등 5~6학년, 예비 중등 권장 초등 고학년 필수(초고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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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4학년 아이에게 국어 독해를 위해 저는 초고필(초등 고학년 필수)
[ 지금 국어 독해를 해야 할. 문학 종합 ] 을 선택하였답니다.






사춘기 시작의 딸아이
뭐든 본인 마음에 들어야 수월하게 학습이 진행될 테니


혼자서 문제집을 풀지 않는다면 어쩌지????




이런 걱정을 하면서
아이에게 조심스레 책을 권했답니다.

 

 

 

 

 

 

 

 

지금 국어 독해를 해야 할때 아이가 좋아하는 문학 종합 편이랍니다.





처음에는 "싫어요. 안해요~"


하더니 한번 넘겨보더니

재미있는지

혼자서 매일은 못하지만 하려고 노력하더라고요.

 

 

 

 

 

 

59페이지까지 8일간 진행하였답니다.
주말 동안 논다고 밀렸더니
조금 밀린 상태이긴 하지만
아이가 스스로 흥미를 가지고 진행하고 있으니 너무나 만족스럽답니다.




9일까지 스케줄링은 해뒀지만
7월 5일까지 해야 할 분량까지를 어제 했답니다.





그래도 이만하면 스스로 하는 거에 급칭찬이 필요한걸요.

 

 

 

 

 

 

 

 

 

우선 독해가 뭔가요?



독해는 읽을 독, 풀해

즉 읽어서 뜻을 이해한다.






우리나라 한글로 적힌 문장들인데

굳이 국어 독해가 필요할까요???






중고등학교에 가게 되면 엄청나게 긴 지문들에 무엇부터 먼저 풀어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답니다.


물론 이건 국어뿐 아니라 영어도 마찬가지고요.





이럴때 당황하지 않고

차분히 풀어 나갈 수 있는 힘~!!!




그게 바로 독해의 힘이라는 거지요.





독해력이 향상되면 국어뿐 아니라

다른 교과에도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는 사실




이걸 간과하지 않아야 해요.




국어없이 수학/영어에서 좋은 점수가 물론 나오긴 하겠지만

그 밑바탕에는 독해가 잘 깔려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독에서 더 나아가 어떻게 작품을 이해할것인가??



단순 책 읽기에서 그치면 답을 찾기 어려워요.

그 답 찾기를 위한 학습훈련이

독해! 랍니다.



유형별로 문학/비문학으로 나눠져 있으니

하나씩 준비하면 딱이지요~~~


우선 반항심이 생긴 4학년에겐 문학편만 준비했답니다.



25일 완성이라 방학 때 활용하기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도 문제집은 한권인데

25일안에 완성해야하는거니

부담 없다고 하더라고요.

 

 

 

 

 

 

 

유형별 독해를 통해

문학 독해를 위한 기본다지기를 먼저 해요.



저희집 아이는 희곡 유형까지 풀었답니다.


지문이 길고 문제는 한 두개




전형적인 긴 장문의 문제 풀이하는 형식이에요.




이런 유형에 빨리 노출하는 게 어찌나 좋든지요~~


 

 

유형별 독해 연습이 끝나면

갈래별 독해 연습으로

소설/시/희곡/수필의 몇 작품들을 통해서 독해연습으로 이어진답니다.


 



자연스레 문학 작품의 유형도 익히고

독해력도 익히고

읽어본 작품도 있지만

접해보지 못한 작품도 짧게나마 접해보니


독해를 시작하는 아이에게 적당한 문제집이네요.


 

 


 


 

 

독해문제집을 풀다가

읽어보지 못한 문학 작품이 나오면

도서관에서 해당 작품을 읽어보고 오더라고요.




이만하면 칭찬할만 하지요~~~~?

 

 

 

 

스스로 정답도 맞혀보고 틀린거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으니 좋아요.




가장 중요한 건


아이가 독해를 매일 스스로 하려고 노력한다는 거에

너무 감사하답니다.


 

 


동아출판에서 나온 초고필 시리즈

 문학 소설/비문학 설명문/비문학 논설문/비문학 종합편도 풀어보고 싶은 엄마욕심이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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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맨! 삼분이를 지켜 줘 - 바른 인성 책임을 다하는 마음 처음부터 제대로 15
선자은 지음, 이경석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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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아이들이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들 중 가장 먼저 읽은 책이
화분맨! 삼분이를 지켜줘 랍니다.


그만큼 앞 표지에서의 강한 이끌림이 있는 책이지요.

 

 

 

 

네모 얼굴
하트 얼굴
화분맨까지

재미가 느껴지는 앞표지랍니다.



표지만큼이나 재미있게 읽은 책이지요.

당연 초등 교과서 연계된답니다.
교과연계도서가 너무나 유용하다는 걸 자주 느끼고 있답니다.


아이들이 다독하면 나쁜 걸 하나도 없다는 진리지요.



바른 인성 책임감에 대한 내용이라
초등 교과 도덕과 연계되네요.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라는 책임의식

화분맨! 삼분이를 지켜줘를 읽으면서 생각해보아요.





남자 주인공 강해 무네 반의 풍격이랍니다.
무서운 선생님과
저요! 용감하게 손을 드는 친구들
아이들의 표정에 다 사연이 있는 듯하네요.

 

 

 

 

 

 

해우는 장난꾸러기에요.
선생님은 학급 아이들에게 1인 1역을 제안해요.

해우는 화분 가꾸기에 손을 번쩍 들었어요.
여자친구들만 손을 드는 화분 가꾸기에 남자인 해우까지 경쟁률을 높이네요.

초등생답게 가위바위보로 결정


1호는 얼마 전 학교에서 강낭콩 키우기를 했는데 생각보다 키우기 힘들었는지
학교에서 잘 크던 강낭콩이 집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생을 마감했답니다.



2호 역시 학교에서부터 키운 상추
상추가 싹을 틔어서 가져왔지만

집에선 얼마 못 살고 시들어버렸답니다.




그런 경험들이 있는 아이들이라
더 화분맨을 공감하면서 읽은듯합니다.


가위바위보의 승리자인 강해우
해우가 화분맨이 되고 나서

화분 세개-일분이, 이분이, 삼분이가 있는데
하나씩 죽게 된답니다.



화분이 시들해지고 죽는 과정을 너무나 슬프게 받아들이는 송이
송이는 해우가 좋아하는 여자친구랍니다.

 

 

 

 

 

 

 

 

 

 

삼분이 키우는 법
그리 어려울 것 같지 않지만
어렵지요.
암요 암요
많이 어렵지요.


새삼 느끼는 화분 키우기

 

일분이/이분이가 죽은 게 다 내 잘못인 것 같아 괴로워하는 해우

저도 화분을 죽이고 나서
이런 감정을 느낀 적이 있지요.



송이의 '너랑 결혼 안 해~!!'

초등생 아이의 마음을 너무 잘 반영한 것 같아
웃음이 났답니다.

 

 

 

 

 

근데 삼분이에게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나게 된답니다.



해우와 삼분이와의 은밀한 거래로
해우는 학급 친구들한테 놀림을 당했지만
화분을 지키게 된답니다.



물론 삼분이를 지켜준 건 마음이 이쁜 송이가 있었다는 사실을 나중에서야 알게 된답니다.



고마운 마음은 해우를 변화시킨답니다.



그 마음이 바로
책임감이랍니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책임감
 소소한 거에서 부터 키워보아요.


저희 집 아이들
내가 맡은 일을 착실히 해내는 멋진 아이가 되기로 다짐을 해본답니다.

 

 

 

강낭콩 키우기의 실패로
앞으로 화분을 더 잘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작은 생명도 소중히 다루는 예쁜 마음이 싹 틔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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