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 인해 당신도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고윤석 지음 / 산마을 / 2017년 4월
평점 :
품절


 

 

따뜻한 책 한 권을 만났습니다.
나로 인해 당신도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따스한 봄날 창가에서 햇살 맞으며 읽기 좋은 책인듯요.

 

 

 

길지 않은 시가 빼곡히 ~~

제목만 읽어도 가슴 따뜻해지는 감성적인 시랍니다.


마구 연애세포 자극되며

옆에 있는 남편이 오징어로 보이네요.ㅠㅠ


나도 저런 사랑 고백 받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 샘솟더라고요.

 

 

그래도 남편이 내게 연애편지가 아닌

가끔 이모티콘 하나 보내주는거에 만족하며 살고 있답니다.



 

오히려

나로 인해 남편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나로 인해 아이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로

생각 뒤집기를 하면서 정독했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먼저 행동하는 거지요.

 

 

 

존재만으로 내게 큰 선물이 되는

부모님과 아이들 생각에

나도 모르게 눈물 날뻔요.



 

나이가 들수록 작은거에 쉽게 눈물이 맺히곤 하더라고요.

 

 

 

 

소유하고 집착하게 되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고~~!!


남겨진 내 인생의 여백을

당신과의 사랑으로 채우고 싶다는 고백 시


시의 주인공이 참으로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10대 청소년기의 질풍노도의 시기에

이 책을 접해도 멋질것 같다는요.



제가 학창시절에는 윤동주님이 인기있었지요.



요즘 아이들에게도 이런 사랑 시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으니

많이 권하고 싶답니다.

 

 


전 종교가 무교인데

종교로 인한 남녀간의 갈등을 많이 보았지요.




사랑의 본질.

참 공감되는 글귀랍니다.



무조건 내 편

이 세상에서 내겐 온전히 너뿐이니까...




아웅~~ 무조건 내 편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물론 여전히 저의 편은 있지요.


엄마!



 

남편은 흔히들 남의 편이라고 하지요???


남편은 무조거 제 편은 아니라는 현실적인 생각을 하지만

아직도 내 편이길 바라는 제 마음.




 

소녀감성을 찾게 해주는 듯하답니다.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되어버린 지금



선택한 사람과의 영원한 알콩달콩이 있는것 같은 사랑 시랍니다.



제 주변 지인들은 이런 말을 하곤 해요.


 

"알콩달콩?? 그건 어느 콩인데~~~?"

 

 

이런 현실속에 살고 있는 저의 모습에

찬 물을 끼얹어주는 사랑시


읽을수록 너무나 비교되는 남편의 뒷 모습

 

 

 

사랑해서 강요해선 안된다~~


내려놓고

또 내려놓고

또또 내려놓고요.



그냥 편안한 친구같은 남편과

언제나 내편인 엄마를 떠올리며

그리고

나의 자녀들에게 영원한 너희들의 편이 되어야겠다는

마음으로 살아야 겠어요~~~.


 

 

 

 

 

연애시절 다들

당신만은 상처받지 말았으면 해요~~


이런 말들 참 아무렇지도 않게 한듯한데

요즘은

왜이리 오글거릴까요???



 

용기내어

제가 먼저 남편에게 연애모드 자극되는 말들을 해야겠답니다.

 

 

 

 

 

 


이 여자 내거니까~!!!!





최고 감동의 시에요.


시라는 것이 시대를 넘어서도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고

세대를 불문하고 사랑받을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사랑인것 같아요.



그게 남녀의 사랑이든

부모자식간의 사랑이든

친구간의 사랑이든요.




나도 저렇게 열정적일 때가 있었지......

이젠 여유로움에 아름다운 시를 접하게 되면 미소짓게 되는 듯요.

 

 

 

 

다른 사람에게 바라지 않고

나로 인해

나로 인해서



나로 인해 당신이 조금이라도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내가 먼저 내려놓으면 더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책

 

 

 

나로 인해서

나 포함 내 주변인이 조금이라도 힘을 내고

웃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이즈가 작아 휴대하기도 좋고

선물하기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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