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순간에 선명해지는 것들
이윤진 지음 / 생각활주로 / 2017년 12월
평점 :
품절



우연히 접하게 된 
마지막 순간에 선명해지는 것들

2018년 새해를 여는 이 시점에

지금껏 살아온 삶을 돌이켜볼 수 있고
마음을 제 정비 할 수 있었던 책이랍니다.


이 책의 특별함은
살면서 누구나 고민하게 되는 11개의 주제를 11개의 여행지에서 답을 찾아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 하는 가이드북 같은 것 이랍니다.






육아휴직 하기 전 나는 밥벌이로 바쁘게 살면서 
모든 상처들을 마음속에 넣어둔 건 아닌지 곰곰히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프롤로그를 읽으면서
어쩜 내마음을 
내 상황들에
어쩔 수 없었다고 살아온 내 상황들을 
너무나 꼭 맞게 표현을 했는지...
공감하게 되었어요.


마음 깊은 곳에 넣어둔 것들을 
이 책을 통해
함께 여행하면서 답을 찾은 것 같아요.








목차를 보면
여행지와 여행지마다 주제가 나와요.


11개의 테마 여행을 다 읽고 나니
마음이 좀 더 열리게 되고
평온과 희망으로 가득 차게 되더라고요.


공감가는 내용이나 명언들이 너무 많아서
 밑줄 긋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답니다. 하하하




공감은 상처받은 이에게 
빠른 치유력과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구급약 같은 존재


육아휴직 하면서 아이들에게 공감하기 위해 나름 노력을 하고 있는데
구급약 같은 공감을 좀 더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반성의 시간이었답니다.


눈을 바라보고
상대의 영혼으로 다가가 말은 건네고 싶다는 표현이 공감!



위대한 공감을 제대로 하지 못해
나 뿐 아니라 타인에게도 같은 상처를 준 것 같다는 생각에 
또 한번 다짐했답니다.



아이들 키우면서
아이들의 시선에서 아이들 책만 같이 읽어온 
나에게 오롯이 나를 성찰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책을 읽는 동안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꼈답니다.



    

인생 탐사 에세이

우주탐사나 다른 곳을 여행하기 보단
나 자신을 먼저 어루만져주기를 권합니다.


가슴 한쪽이
뭔가 답답한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랍니다.
소장해서 마음이 힘들 때 마다 꺼내서 보고 싶은 지침서 같은 책이랍니다.






인생은 오직 한 번 뿐인 여행

행복은 멀지 않더라고요.



아이들에겐 동화책 파랑새가 있다면
어른들에겐 [마지막 순간에 선명해지는 것들]이 있답니다.



행복은 사치일까?
책 표지에 적힌 이 짧은 글귀가 
지금 나에게 현재가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일깨워준 책



꿈도 많았던 젋은 시절엔 늘 미래의 모습을 그려보며 소소한 행복을 느꼈던 것 같은데

지금 나의 모습은 어떤지 돌이켜 보며
어떤 생각으로 살고 있는지 앞으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랍니다.





마음의 상처들을 모두 날려버리고 
2018년 
따뜻하고 행복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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