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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학교 1 - 학교 가는 게 싫어요
박혜선 지음, 김도아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7년 12월
평점 :
품절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크레용 하우스
공룡시리즈
이번에 공룡학교가 나왔지요.
이미 공룡유치원과 함께 해온지 5년
1호가 유치원 입학하던 5살 때 입학준비로 보았던 책
공룡학교는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2호를 위해 준비하였답니다.

저희집은 여아 셋 있는 집
언제나 책 검수는 1호의 몫
1호가 먼저 읽고 동생들에게 양보하지요.
그 덕에 저희집은
같은 책으로 여러명의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답니다.
한글을 잘 모르는 2.3호는
책을 보자마자
"이건 너무 많이 봤어요. 이렇게 책에 낙서까지 했네...누가 그랬어요?"
처음엔 저도 낙서 된 책인줄 알았어요. ㅎㅎ
공룡학교 1의 앞 표지는
나나머리에 낙서한 흔적이 가득하답니다.

익숙한 공룡친구들과 디노 선생님
추천의 글을 보면 너무나 공감되는 내용들이랍니다.
초등입학을 위해 필독서인것 같았어요.
처음엔 공룡유치원과 연결되는 내용일까 했지만
캐릭터만 그대로인
새로운 책이랍니다.
공룡유치원을 몰라도, 공룡유치원을 알아도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지요.

나나는 혼자 자고 있네요.
안타깝게도 저희집은 아이 셋 모두 한 방에서 꼬옥 안고 자고 있답니다.
머리가 아프다고 말하는 나나
엄마는 완전 공감하는 표정으로 걱정하고 있어요.

10살 1호가 "엄마도 친절하게 깨워주면 좋겠다"고 말해주네요.
7살 2호는 "내 엄마도 친절하게 깨워~~~"
엄마편을 드는 착한 2호
엄마랑 집에 있고 싶은 나나
5살 3호가 늦잠 자고 유치원 늦을 때 마다 늘 하는 말이네요.
나나 엄마는 참으로 친절한것 같아요. ㅠㅠ
학교까지 같이 가는 엄마
나나에게 학교 공포증이 밀려오네요.
그림만으로도 느껴지는 나나의 마음

혼자가 된 나나
급식시간은 더 싫은가봐요.
급식시간은 더욱 걱정 가득한 나나
2호는 자기는 급식 시간이 가장 좋다는요.
음식을 잘 먹는 2호는 통통한 복부 둘레가 매력이지요.
전 그런 2호에게
"그래...너의 배는 세월의 흔적으로 이루어낸 값진 결과물이지..."
"엄마는 걱정 안 할게~~~"
나나가 '마술을 부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부분을 읽고 있는데
2호는 "엄마 진짜에요???? 해리포터처럼요???"

공감 능력 최고인 디노선생님
디노선생님은 나나에게
굉장히 좋은 방법으로 용기있는 나나로 만들어 주게 됩니다.

1호는 2호가 아는 글씨가 있는지 감시하고 있네요.
2호는 초집중해서 아는 글씨 찾기를 하고 있답니다.
7살이지만 한글은 너무나 어려운 학문
디노 선생님이 알려준 방법대로 라면
아이들이 모두 학교 생활이 즐거울듯 해요.
초등학교 필독서에요~~
예비 초등생들에게 강추합니다.
디노 선생님이 알려주는
친구 만들기의 비법을 함께 배워보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