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이 사라진다고? 아이스토리빌 40
노수미 지음, 영민 그림 / 밝은미래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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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셨을까요?

이번 어린이날은 집에서 책 보고 유튜브 시청으로 휴일을 보냈습니다.

역시 집에선 읽는 독서는 편하고 좋더라고요.

 

 

 

2회 다시 새롭게 쓰는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이번에 읽은 책의 소개가 수상작이라 더 의미 있게 읽었지요. 제목은 [어린이날이 사라진다고?] 밝은 미래 출판사에서 어린이날이 없어진다면에 대해 즐거운 상상력으로 재미있는 동화가 나왔더라고요. 

 

다새쓰는 다시 새롭게 쓰는 방정환 문학 공모전의 줄임말. 어린이 교육 문화 활동을 중심으로 독립운동을 하셨던 어린이날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있었던 방정환 님의 정신을 이어받아 내용들이 다 좋더라고요.

 

 

 

어린이날을 없애 주게--뭔가 청탁 같은 느낌으로 시작되는 이야기

그리고 슬픈 사연을 간직한 할아버지의 이야기로 마무리되는 어린이날이 없어진다고?

귀여운 캐릭터와 재미있는 스토리를 초등 아이들이 읽기에 좋아요.

 

어린이 심사 위원들의 많은 찬사를 받았더라고요. 어린이날이 없어지는 건 싫어~~!!!

5월의 다양한 가정 행사로 참 챙길 것도 많고 돈도 많이 나가서 약간은 지갑이 텅장이 되는 날이라

서글프지만

이 글을 읽고 저는 좀 반성했어요. 어린이는 어린이 자체로 기쁜 존재라는 것!!!

어린이날은 꼬옥 지켜주세요~

 

 

 

검은 망토를 두른 사람에게서 엑스단의 대장 킹엑스는 어린이날을 없애달라는 부탁을 받아요.

그 부탁의 댓가는 참으로 소소하고 작은 걸로 나오지만

킹엑스는 그 부탁들 실행하려고 합니다.

어린이 영웅이 등장하는데 킹엑스는 어린이 영웅들의 슈트를 가지고 가고 어린이 영웅들의 활동을 못 하게 합니다.

젓가락산에 오르는 어린이 영웅 단원인 윈디 걸 주인공의 누나는 동생과 함께 킹엑스를 만나러 갑니다.

킹엑스 단원과 부딪히면서 일어나는 일들, 아이들의 능력으로 아이들의 수준에 맞게 대처하는 모습들.

아이들을 위해 꼬옥 지켜주고 싶은 그 예쁜 마음 재미있고 감동적입니다.

 

 

 

 

젓가락 산도 재미있는 발상인데 아이들의 용감함에 짝짝짝~~!! 모든 것들이 X 자로 되어있는 모습들.

인공적으로 나무를 묶어서 X자가 나오게 한 어른들의 행동.

저희 집 아이가 읽으면서 나무가 참 불쌍하다고 하더라고요.

 

 

 

두 사람의 대면. ㅎㅎㅎ 재밌지만 숨어있는 반전. 아이들의 눈높이 딱 맞는 웃음 코드가 있어요.

삽화가 한몫해서 더 재미있답니다.

어린이날은 꼭 있어야 합니다~~!!! 어린이 영웅들의 활동도 지지합니다~!!! 

 

어린이날이 사라진다고?

재미있는 발상에서 시작한 어린이날의 의미

슬프기도 했던 이야기

아이들과 함께 어린이날의 탄생 배경을 함께 이야기 나눠볼 수 있어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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