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기다려요
이와사키 교코 지음, 도이 카야 그림, 김수정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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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한동안 따뜻하더니 지금은 꽃샘추위 기간이네요.

잠자리 동화로 7살 아이와 엄마와 아기곰 이야기를 읽어보았어요.

잠들기 전 아이랑 책 읽으면

좋은 꿈나라로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마구마구 설레게 하는 책이랍니다.

키위북스 [봄을 기다려요]

그림도 내용도 너무 예뻐서

아이들이 참 좋아하겠더라고요.

 

 

잠들기 싫은 저희 집 막내 3호. 7살

잠옷으로 입고 책을 읽어보아요.

누워서 읽어야 하는데 싫다면서

거실에서 간접 등 켜 놓고 읽어주었답니다.

 

주인공- 엄마 곰 & 아기곰

배경- 침실

스토리 겨울잠을 자야 봄이 오는데

겨울잠을 자고 싶지 않은 아기곰

봄이 아직 뭔지 모르는 아기곰

봄이 더 궁금해지는 아기곰

그런 아기곰을 엄마의 풍부한 상상력으로

봄에 대해 기대하게 하는 책이랍니다.

 

 

 

 

엄마 곰이 아기곰에게 봄이 어떤 건지

봄은 언제 오는지

봄이 오면 어떻게 되는지

예쁜 상상으로 이야기해준답니다.

책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엄마 미소를 짓게 하는 유아 그림책 [봄을 기다려요]

드디어 아기곰과 엄마 곰은 겨울잠 모드로 돌입했네요.

아기곰의 겨울잠은 아름다운 기대로 가득할 것 같아요.

 

 

협박 아닌 협박으로 ㅋㅋㅋㅋ

"겨울잠을 자지 않으면 봄이 오지 않는단다~~"

제가 마녀처럼 읽어줬더니

아기가 엄청 웃었더랬지요.

저희도 이 책 읽고 봄을 기다리면서 꿈나라로 갔답니다.

이제 우리도 자러 가자~~~

빨리 따뜻하고 꽃들이 많이 피어나는 봄이 왔으면 좋겠어요~~~~~

유아 그림책으로 따뜻한 감성을 자극하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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