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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나 혼자 만나는 나에게 - 김소울 박사의 미술심리치료 에세이
김소울 지음 / 일리 / 2018년 9월
평점 :
절판

바쁘게 산 제게 딱 맞는 책을 한권 만났어요.
오늘밤, 나 혼자 만나는 나에게
미술심리치료 김소울박사님의 심리에세이랍니다.

대단한 타이틀을 갖고 계신 김소울박사님이시네요.
제가 대학시절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할때
미술심리와 아동심리에 많은 관심이 있었더랬지요.
저는 도전 용기가 없어
도전하지 않았던 일을
김소울박사님은 도전하셨더라고요.
도전의 용기는 진정 멋진것 같아요.

책은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어요.
다 읽고나선
내게 필요한건
힐링타임이구나
나 자신을 더 사랑해야겠구나!!

나는 실패자가 아니다.
자신이 미울수 있지만
나를 토닥여 주자~~!!
나에 대한 애찬을 하는 내용들 가득해요.
진정 나 혼자 만나는 나에게 제목과
너무 잘 어울리는 내용들이랍니다.

전 요즘 부서일은 그럭저럭
적응해가고 있지만
사춘기를 맞이하는 큰 아이와의 갈등이
자꾸 생기네요.
과연
내 아이는 착한 아이로만 키웠을까?
착한 아이의 내면은 우울하다는데
내가 착하게 키워서
1호가 감정을 폭팔하는건까??
이런 생각들
이제 사춘기가 시작인데
이런저런 사소한 일로
갈등이 생기니
엄마가 잘못 키우고 있는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
좀더 나를 성찰하게 되고
가족들을 바라봐야겠다.

이 부분을 읽을땐
진짜 직장에서의 내모습을 보는것 같았어요.
나는 가면을 쓰고
나를 잊고
직장에서 살고있는것 같다는 생각
퇴근 후 가면을 벗은
내모습은 너무 추해서
직장에서 꼭꼭 숨기고 살고 있는건 아닌지
무서운 생각이 들더라고요.
너무 오랜시간 가면을 쓰고
살아와서
나를 잊고 지내는건 아닌지라는 생각
육퇴후 나를 찾아봐야겠어요

직장에서 언제나 '을'인 우리들
집에서는 '갑'으로 살고싶은 내모습
아이들에게
남편에게
오늘따라 미안해지는 이유는 뭘까요?
을의 인생도
누구앞에서나 당당하게 살아야겠다.
이런 부분이
작지만 큰 힘이 되는걸요.

난 여전히 엄마이지만
모르는게 많다.
난 직장보다
가정에서
아이들과
남편과
평화롭게
소확행을 느끼고 싶다.
엄마가 되었다고
다 아는건 아니다.

여전히 모른게 많은
나는 내 엄마의 사랑스런 딸이다.
나는 엄마이자 딸
엄마에게 전화를 더 자주 해야겠다.
나는 내 딸의 엄마로
아이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싶다.
그러기 위해
나만의 힐링이 필요하다.

나 자신을 아끼고 소중히 여길 사람은
나밖에 없다.
나를 더 사랑해야겠다.
"오늘도 수고했어"

내일 아침
눈 뜰 나에게
매일 매일의
칭찬으로
잘 견디고
살아갈수 있길 바래본다.
내가 바꿀수 있는건
오직 내 마음뿐~!!♡♡♡
마음을 바꾸는게 쉽지 않지만
난 오늘도 노력해본다.

책을 읽고
나에 대해
돌이켜보았답니다.
쉽게 접해던 미술작품이 새롭게 보이게 되네요.
난 참 바쁘고
힘들게 살았구나라는 애잔한 마음이 드는
이시간
나를 안아주고싶다.
쓰담쓰담
토닥토닥
내 마음을 바꾸는게 더 쉽다는데
난 어렵지만
조금이라도 노력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