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만나도 당당한 사람의 비밀 - 관계에 서툴러 쉽게 상처받는 사람들을 위한 소통회복 심리학
앤디 몰린스키 지음, 임가영 옮김 / 홍익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제게 딱 맞는 제목의 책이랍니다.




복직하게 되면서
새로운 부서에서
새로운 사람과
새로이 인간관계를 맺어야 하는 상황







누구를 만나도 당당한 사람의 비밀

 

 

두려운 생각이 들 때마다 엄마는
고개를 꼿꼿이 든 채 행복한 리듬의 휘파람을 분단다.
내가 두려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무도 모르게 말이야.
.
.
.
뮤지컬 왕과 나 중에서

 

 

책장을 넘기면 이 글귀가 바로 적혀있어요.



혹 나는 두려움을 느낄 때 어떤 방어기제를 사용했는지???
두려움을 느낄 때 어떻게 했을까요??




제겐 그런 극복할 수 있는 나만의 비법 같은 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냥
'이 시간이 조용히 지나가길...' 늘 이런 마음만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7월 25일부터 복직한 저를 위해
좀 더 당당해지고 싶은 나를 위해
이 책을 읽어봅니다.

 

가장 제게 필요한 부분은 어디일까??


저는 3 파트의  '한 번의' 용기를 '평생의' 습관으로 만들기
7장 관계에서 나를 소진시키지 않는 3가지 행동 습관
8장 억지로 적극적이 되지 않아도 좋다.






이 부분이 가장 끌리더라고요.



우선 3 파트를 먼저 읽고
차례대로 또 읽어 보았습니다.


 

 

 

 

 

 

가장 큰 두려움으로 다가온 게
인간관계도 있겠지만
지금껏 해온 업무와 성격이 약간 다른 일


병원 근무가 길었지만 서도
외래 부서는 처음으로 접하는지라


이 일에 내가 적응하지 못하는 건 아닐까??
이 생각이 먼저 들었답니다.



욕심은 빨리 적응해서 부서에, 내원객에게 도움이 되는 인재가 되어야 하는데 말이지요.




여튼
저는 이런 두려움을 갖고 이 책을 접하면서
내게 필요한 해결책을 골라서 마음속에 새겼답니다.

 

 

도망칠수록 스트레스인데 도망치고 싶다.


어찌 제 마음을 이리 잘 표현했는지요.
복직이냐 이직이냐를 고민하고 있을 때
참으로 이직으로 도망치고 싶었던 병원 생활이었답니다.



이제는 극복하는 일만 남았지요.




책의 내용이 소통 회복의 심리학으로
사람의 마음을 잘 나눠서 쉽게 접근하는 예시를 들어 풀어내고 있어요.




지금껏 제가 살아온 병원에서의 삶과는 좀 다른 성격을 띠는
사무직에 더 필요한 해결책을 담고 있는 느낌을 받는 내용이랍니다.




내가 처한 상황에 적용하면서 나만의 비법으로 만들어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지금까지 싫은 일들은 그저 피하려고 한 것도 있더라고요.
그럴 때마다 어김없이 또 찾아오는 부담스러운 도전들


이젠
당당하게 도전하려고요!!!

 

성격을 바꾸지 않아도 일상이 편해지는 과학적 방법



와우~!!



이 파트는 정독하고 꼭 실천하고 싶은 내용들이 가득해요.


안전지대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심어줘서
자신감과 용기, 역량을 길러주는 도구가 되는데 필요한 내용이에요.



1. 자기 확신
2. 맞춤화
3. 자아 인식





이 3개의 무기만 잘 활용하면 굳이 변화는 상황들에 나를 힘들게 하지 않아도
내 성격을 유지하면서 좀 더 당당해질 수 있답니다.


그 부분들이 바로 3파트에 실려있는 내용들이에요.


이 부분을 꼭 읽고 실천하고 싶답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는 뜻이다.




나를 믿어주는 나!!!

 


 

 

 


 

 

 


 


옷을 수선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내게 맞춤화하는 것

더 편안하고 자신감 넘치는 유능한 사람으로 변화할 수 있는 지름길이랍니다.

 

 

 


맞춤화를 위해 필요한 건
1. 언어 습관을 바꿔라
질문을 하거나 반대되는 의견을 말할 때 직접화법이 아닌
간접화법과 상대방의 말을 거절하지 않고 수용하는 화법


2. 보디랭귀지 활용

3. 타이임에 신경 써라
적절한 때를 위해 숱한 노력을 하라는 의미

4. 소품을 활용해라
치과병원에서의 천장에 있는 티브이, 풍선, 인형 들 같은 소품 활용


5. 상황에 맞춰라



그래도 가장 중요한 건
부담을 이겨내보겠다는 마음 준비랍니다.


흥미로운 점 이 있어
기록해봅니다.

자기 자신을 3인칭 주어로 사용하게 되면
불안감을 덜 느끼고 자신감이 높아진다는 내용이에요.



아이들이 어릴 적에
자기 이름을 부르면서
" 00 이가 오늘 친구들이랑 과자를 나눠먹었어요."

"00 이는 오늘 돈가스가 먹고 싶어요"


이런 표현들을 많이 하던데
유아기적인 표현법이 아닌
완전 고급진 자신감을 상승시킬 수 있는 화법이라 하니

놀랍더라고요.

이제 스스로 변화할 차례네요.


이런 도전과 경험으로

첫 번째로 "생각만큼 나쁘지 않다"

두 번째  "난 할 수 있고, 생각보다 이 일에 소질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제게도 빠른 시일 내에 좋은 변화가 나타나길 기대해 봅니다.





can do cognition!!
눈앞의 상황을 성공적으로 헤쳐나갈 능력이 자신에게 충만하다는 확신을 뜻하는
캔 두 정신

 

관계에서 나를 소진시키지 않는 3가지 행동 습관
1. 진지하고 꾸준한 연습
2. 학습과 실험 정신
3. 건전한 지원 시스템

 

 


 첫걸음을  내딛는 것만 중요한 게 아니라
그 한 번의 도약이 왜 유지될 수 있도록
결국 당신의 성격과 습관의 일부로 영구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알맞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작이 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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