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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반장과 지렁이 박사 - 지구를 지키는 환경 이야기 ㅣ 처음부터 제대로 8
신기해 지음, 김이랑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4년 11월
평점 :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 중 이번에 만나 볼 이야기는
쓰레기 반장과 지렁이 박사
지구를 지키는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깔끔쟁이 유유짱 나유나와 지구 사랑하는 부모와 살고 있는 오동구의 이야기랍니다.
초등 교과 연계도서로 1학년에서부터 6학년까지 거의 모든 학년과 연계되어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랍니다.
또한 2016년 환경부 우수환경도서로 인정받았네요~~~!!!!
깔끔쟁이 나이나 유유짱
저희 집 딸 셋 유유짱 만큼 깔끔쟁이가 있으면 엄마를 많이 도와줄 거란 기대를 갖고
읽었는데
유유짱은 자기 치장으로 만 깔끔한 아이였답니다.
그래도 유유짱만큼 이쁜 아이의 모습을 보는 재미에 초1 2호가 아주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1학년 2호가 읽으면서 '엄마~ 얼마 전에 학교에서 재활용에 대해 배웠어요~"
준비물로 유리병, 플라스틱, 캔 통을 여러 개씩 챙겨서 학교로 보냈었답니다.
아직은 환경에 가장 관심이 많은, 저희 집에서도 절전을 가장 잘하는 아이랍니다.
반면 6살 막내는 깔끔쟁이
어찌 보면 꼭 유나 같아요.
옷에 뭔가 묻으면 바로 갈아입어야 하고
음식을 먹고 나면 바로 휴지로 닦아야 하고
집에 오면 바로 손과 발을 씻는 아이랍니다.
근데 저 그림을 보는 순간 2.3호가 "저렇게 하면 지구가 아픈데... 북극곰에게 냉장고를 사줘야 하는데..."
요즘은 유치원에서도 지구 사랑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배워서 오는 것 같아요.
지구에서 매년 나오는 쓰레기양이 어마어마한다는 놀라운 사실~
커피 TAKE OUT 해서 편리하게 마시고
아이들 생파할 때 1회용 접시와 포크들을 쓰던 내 모습
집에서는 일회용품들을 잘 쓰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매년 나오는 쓰레기는 어마어마한 양이네요.
이제부터라도 나 먼저 쓰레기를 줄여보도록 더 노력을 해야겠어요.
물론 저희 집 아이들과 도요.
유나의 학급에서 쓰레기 반장을 뽑아요. 물론 제비뽑기로요.
유유짱이 쓰레기 반장에 당첨
깔끔쟁이 유나는 싫어하는 기색이 역력한걸요.
그때 멋지게 등장하는 오동구
척척척
분리수거를 너무나 잘하는 오동구
오동구는 집에서도 쓰레기 반장이라는 놀라운 사실
오동구가 쓰레기 반장이 된 비법은
바로 용돈
쓰레기 정리를 마치고
그렇게 유나와 동구는 같이 하교를 하게 된답니다.
동구의 짐이 많아서 유나와 이야기를 주고 받다가
유나는 동구의 집에 지렁이 구경을 가게 된답니다.
달콤한 바바나 껍질을 먹는 귀여운 지렁이들
지렁이가 몇 마리가 될지 세어보는 재미도 있지요.
깔끔쟁이 유나가 동구의 집에서 다른 환경을 살리는 것들을 경험하게 된답니다.
유나는 동구의 집에서 많은 것들을 보면서 느끼게 된답니다.
딸기를 먹는 모습
유나 옆으로 쌓여가는 휴지들
숲속 나무가 우리 집에 오기까지의 과정들
숨은 노력들을 볼 수 있지요?
휴지를 좀 더 소중히 아껴서 쓸 것 같은 좋은 예감의 그림입니다.
지금은 겨울에 맛보는 딸기를
여름인 지금 책으로 통해 보니 무지 먹고 싶네요.
이제 유나는 동구네 집에서의 좋은 경험으로
환경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는 씩씩한 아이로 변해가겠지요?
유나는 동구네 집에서 얻은 지혜와 선물로 귀갓길은 설렘 가득하였답니다.
함께 들어있는 환경 지킴이 안내서에는 더 유익한 정보들이 들어있답니다.
어린이들도 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하는 방법들
아침독서 추천도서
학교 도서관 사서 협회 추천도서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 [쓰레기 반장과 지렁이 박사]로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어린이도 할 수 있는 지구 사랑 이야기를 줄줄이 나열해보아요.
에너지 절약하는 방법, 재활용 분리수거, 친환경적인 생활 등에 대해 배워보는
홈플러스가 되는 시간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