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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으로 재미나게 욕하기 - 바르고 고운 언어 예절 배우기 ㅣ 처음부터 제대로 2
정진 지음, 선영란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1년 8월
평점 : 
저희집 아이들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에 푹 빠져 산답니다.
재미있는 삽화와 교훈은 아이들에게 많은 교육 효과를 내고 있답니다.
요즘 아이들의 언어는 진심 알아 들을 수 없는 단어가 참 많아 지는 것 같아요.
빠르게 적응해 나가려면 저도 아이들의 언어를 공부해야 겠더라고요.
그치만
공부를 하지 않아도
아이들이 제대로 된 언어습관을 들인다면 바른 언어생활로
모두모두 편하고 고운 말로 대화를 하게 되니 좋을 것 같아요.
칭찬으로 재미나게 욕하기
역시 초등 교과 연계도서라는 거지요.
바르고 고운 언어 예절을 배울 수 있답니다.
2학년 1반의 두 여자 친구가
화장실에 아무도 없는 줄 알고
둘이서 친구의 흉을 보고 나가요.
화장실에 함께 계시던 선생님은 두 아이들의 대화를 듣게 되지요.
이어진 수업 시간에도
수업이 끝난 후에도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말을 걸지 않아요.
청소 벌을 받고
선생님으로 부터 듣게 되는 이야기
아이들은 반성을 하고
앞으로는 예쁜 말을 쓰기로
선생님과 약속을 해요.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을 쥐가 듣는다"
2호 아이에게 무슨 뜻인지 아는지 물어봤더니
똘똘하게도 숨어 있는 의미를 정확히 알고 대답해주었답니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 고운 말을 써야 한다니
엄마인 저도 아이들에게 더 이쁘고 고운 말로 대화를 해야겠답니다.
한글창체하신 세종대왕님이 요즘 아이들의 언어사용을 듣게 되면 많이 화가 나실것 같아요.
저도 모르는 외계어들을(줄여쓴 말, 의성어.의태어처럼 알수 없는 말) 책을 읽고 알게 되었네요.
교과서 디딤돌
아이들에게 더 많은 이해를 할 수 있게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요.
이 주제에 대해 더 많은 대화도 나눌 수 있어
초등 저학년까지 읽기에 너무나 좋아요.
칭찬으로 욕을 만들다
칭찬 욕이에요.
세상에서 제일 부자가 될 녀석
슈퍼모델 기죽이는 애
어쩜 다 듣기 좋은 욕인지요.
독후 활동으로
칭찬욕 만들어 보는 것도 좋겠어요. 하하하
4학년 언니에게도 많은 생각을 남겨주고
1학년 언니에겐 더 없이 좋은 책이고
6살 막내도 아주 즐겁게 읽었답니다.
건강한 꼬막은 입을 꾹 다물고 있구나!!!
건강하고 바른 언어 습관을 실천해 보아요.
저도 아이들가 예쁜 말을 쓰기로 약속을 하였답니다.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