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베르크 프로젝트 프로젝트 3부작
다비드 카라 지음, 허지은 옮김 / 느낌이있는책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인간은 참 잔인하다. 그걸 알 수 있는 단편적인 사건은 바로 생체실험이다.

나치나 일본의 생체실험을 보면 알 수 있다. 인간이 얼마나 인간에게 잔인해질 수 있는지를 말이다. 이 책은 나치의 비밀실험에 대한 책이다.

 

잘나가던 증권거래인 제레미는 음주운전으로 4개월된 아이를 죽게한 죄책감에 우울증과 알콜중독에 걸렸다. 공군 장교였던 아버지를 미워하는 그에게 어느날 아버지가 죽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그는 어머니를 찾아가 아버지의 죽음을 알리고 어머니는 그에게 펜던트 하나를 건네준다. 제레미는 그 펜던트에서 나치의 문장을 보고 충격받는다. 거기에 가족같이 생각하던 상사 버나드는 자신을 아버지와 절친이며 CIA 요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어머니의 살해소식을 듣게 된다. 그는 아버지가 남긴 펜던트의 비밀을 추적하고, 그런 제레미를 노리는 사람들이 나타난다. 버나드는 재키라는 요원을 시켜 제레미를 지키는 동시에 제레미의 아버지가 남긴 것들을 같이 찾게 한다.

그리고 전설의 모사드 요원 에이탄 또한 제레미를 지키며 사건에 접근해 간다.

현재 제레미의 이야기와 과거 나치시대의 이야기가 오고가며 사건이 진행된다.

 

스릴러 소설을 워낙 좋아하는데다 나치의 비밀실험에 대한 내용이라 재미있게 봤다.

제레미와 재키의 묘한 관계나 마지막 반전까지 재미있었다.

소재에 비해 가볍게 읽히는것이 장점이자 단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