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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일파스텔 : 고급편 - 동물이 있는 풍경 ㅣ 하루 한 그림
김지은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4년 9월
평점 :
손으로 무얼 하는걸 좋아한다.
하지만 손재주가 없다.
그래서 손으로 하는걸 좋아하지만 다 못한다.
글씨도 못쓰고, 만들기도 못하고 그리고 그림도 못그린다.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을 보면 늘 부러웠다.
나도 그림 잘 그리고 싶은데 마음처럼 되지 않았으니 말이다.
예쁘고 귀여운 그림을 잘 그리고 싶다.
오늘은 오일파스텔-고급편- 동물이 있는 풍경은 그림을 못그리는 나에게 좋은 책이였다.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뉘어져 있다.
봄은 토끼, 퀴카, 강아지, 판다, 사슴, 오리
여름은 고래, 양, 말, 홍학, 거북이, 벌
가을은 고양이, 참새, 기린, 고슴도치, 다람쥐, 불곰
겨울은 북극곰, 여우, 레서판다, 테디베어, 루돌프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물들과 계절에 어울리는 그림들이 소개되어 있다.
오일파스텔 드로잉 준비하기에서는 재료들에 대한 설명이 쉽게 되어 있다.
그리고 동물 드로잉 연습엔 다람쥐나 고양이, 푸들등을 쉽게 그릴 수 있는 방법이 설명되어 있다.
그래서 그림을 못그리는 나도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오일파스텔 블랜딩으로 그라데이션 연습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일파스텔로 그린 그림은 예뻤다.
은은한 색감과 좋아하는 동물과 사계절이 어울어져 보기에도 편하고 그리기 어려워보이는데
보이는것과 다르게 설명을 따라하다보면 나같이 그림을 못그리는 사람도 그리기 어렵지 않게 그릴 수 있어서 좋았다.
아직 처음이라 어색한 부분도 많고 좀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몇번 연습하다보면 더 잘 그릴 수 있을거 같다.
내가 좋아하는 고래나 강아지도 어렵지 않게 따라 그릴수있어서 좋았다.
그림을 취미로 해보고 싶었던 나에게 좋은 책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오일파스텔의 매력을 알게되었다.
그림하면 수채화나 드로잉등만 생각했어는데 오일파스텔의 은은하고 예쁜 색감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