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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하지 않고 똑 부러지게 핵심을 전달하는 법
임정민 지음 / 메이트북스 / 2024년 8월
평점 :
자주 생각한다.
말을 잘하면 좋겠다라고 말이다.
늘 하는것고 아무런 생각이 없다가도 내 생각이나 의사를 말로 상대에게 전달하려고 할때 어려움을 느끼곤 한다.
말하고 나서 후회도 많이 한다.
말을 이렇게 할껄, 이 말이 아니라 다른 말을 쓸껄, 저 사람이 내 말을 이해했을까?등등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고 후회하게 된다.
그리고 나의 말하기 중 가장 큰 문제점은 끝을 흐리게 된다는 거다.
가장 안좋은 습관인걸 알지만 자꾸 흐리게 되고 ....을 남기게 된다.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그렇게 된다.
고쳐야지 많이 생각했지만 쉽게 고쳐지지 않는 습관이기도 하다.
이런 나의 눈에 들어온 책이 있다.
횡설수설하지 않고 똑 부러지게 핵심을 전달하는 법 이라는 제목의 책이다.
딱 나를 위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주 횡설수설하고 핵심없이 말하다 끝에 내가 뭔말했지?라고 생각하고 말끝을 흐려 결국 결론이 없어지게 하는 나의 말을 좋게 해줄거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총 6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소리, 전달, 구조, 언어, 몸짓, 감정
소리에서는 잘 들리게 말하는 법을 배운다.
긴장을 푸는 심호흡법이나 자기 암시등에 대한 설명과 따라기하기 쉬운 훈련법들에 대한 설명이 있다.
전달에서는 상대가 알기 쉽게 전달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다.
말끝이 흐려지면 핵심이 흐려진다에서 나는 뼈를 맞았다.
내 말버릇이 안좋다는걸 알았지만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순간이였다.
구조에서는 말의 내용을 어떻게 구성해야 상대에게 더 잘 들리게 하는지에 대한 설명이다.
언어는 여러가지 수사법에 대한 이야기다.
같은 말도 어떤 표현을 써야 하는지 쉽게 알려준다.
몸짓은 언어가 아닌 비언어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이다.
말에 언어뿐 아니라 비언어 즉 바디랭귀지가 중요한건 알았지만 어떻게 하는게 옳은지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바디랭귀지에 대해 다시 배우고 생각해보게 되었다.
감정은 말에 감정을 표현해아하고 생동감이 있고 스토리텔링이 추가되어야 말을 듣는 상대의 공감을 얻게 된다는 내용이다.
내 생각에 이 책이 가장 큰 장점은 쉽다는것이다.
예전엔 안그랬는데 자기계발관련 된 책 들은 어려운 책들이 싫어진다.
쉽고 내가 따라 할 수 있는 그런 책들이 좋다.
내 단점을 알고 그걸 고치기 위해 연습하고 습관을 들여야하는데 어려우면 읽을때 뿐 나에게 정굥할 수 없게 되는데 이 책은 어렵지 않고 쉽다.
연습하는 방법도 쉽게 설명되어 있어 읽으면서도 따라해보았다.
그래서 더 좋았던거같다.
나처럼 말을 횡설수설하고 말끝을 흐리고 그런 안좋은 습관을 가진 사람은 한번쯤 읽어보고 말하기에 적용하기에 좋은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