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살인 계획
김서진 지음 / 나무옆의자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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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다.

무더운 여름이 찾아왔다.

역시 이런 여름에 가장 어울리는 소설은 추리소설이다.

긴장감과 다음이 궁금해서 손에서 놓을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추리소설 말이다.

묘한 추리소설이 있다.

추리소설 하면 범인을 예측하고 사건을 추리하는 건데 이 책의 주인공은 누군가를 죽이기 위해 많은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그걸 실행한다.

달콤한 살인 계획.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살인 계획에 대한 이야기다.

살인이 어떻게 달콤할 수 있을까? 어떤 살인을 계획하고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자아내는 제목이다.

홍진은 무모하다.

한마디로 홍진을 정의하기에 가장 잘 어울리는 말일듯하다.

오랜 시간 정신병원에 있었고 절에서 생활해 일상생활이 어수룩한 그녀가 살인을 계획한다.

이지하.

그녀가 죽이기로 마음 먹은 사람이다.

처음 그를 찾아간 홍진은 무모했다.

음료수에 독을 타서 갔으나 그가 없어 실패하고 교통사고를 위장하기도 하고 말이다.

일상도 어려운 그녀가 살인이라니.

쉽지 않은 일이다.

그리고 또 한 인물 화인.

그는 20년 넘게 과학수사계에 근무하는 경찰이다.

오래전 사건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그는 오래전 사건과 최근의 사건을 연관지어 사건을 해결하려고 하다 홍진과 엮이게 된다.

사람을 죽이려면 어떻게 해야하냐는 홍진과 사람 죽이는게 어렵다는 화인.

그들이 죽이려는 하는 인물은 홍진이 죽이려는 이지하인가 아님 서로 다른 인물인지.

그리고 정말 이지하가 죽을만한 인물인지 끝까지 혼란스럽게 만든다.

재미있다.

보통의 추리소설과는 확실히 다른 매력을 가진 소설이다.

홍진이 왜 이지하를 죽이려하는지, 어떤 방법을 쓰는지, 화인이 쫒고 있는 사건의 범인은 누구인지 끝까지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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