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 아침과 저녁, 나를 위한 철학 30day
고윤(페이서스 코리아)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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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어렵다.

학창시절 배웠던 철학은 늘 어려운것이였다.

철학자 이름도 어렵고 내용은 더 어렵고.

이해가 잘 되지 않았는데 시험을 보려니 어쩔 수 없이 외우기는 해야했고 그래서 더 멀어지게 되는게 철학이었던거 같다.

그런데 나이가 들다보니 철학에 대한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

인생을 살다보니 철학이 내 생각에 도움이 된다는걸 조금씩 알게되었다.

하지만 이미 멀어진 철학이라 쉽게 다가가기는 어려운 구석이 많았다.

그러던 차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라는 제목의 책으로 30일 아침저녁으로 한편씩 읽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는 책이였다.

퇴계 이황, 니체, 장영실, 소크라테스, 이성계, 알베르 카뮈, 알버트 아인슈타인, 톨스토이, 헤르만 헤세 등 많은 인물의 이야기가 나온다.

아침저녁으로 한편씩 읽게 구성되어 있는 책이다 보니 삶에 대한 조언을 주는 책같다.

가볍지만 가볍지만은 않게 조근조근 누군가와 대화를 하면서 내 고민에 하나씩 대답해주는 기분이 들었다.

철학이라고 어려운 이야기가 아니라 생각하는데, 살아가는데, 이해하는데, 극복하는데 조언해주고 있는 책이다.

장영실의 이야기와 인생의 3분의 1은 잠으로 보내면서 죽음은 슬퍼한다는 조지 고든 바이런의 이야기가 인상깊게 남았다.

두껍지 않고 가볍고 작아서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보기 좋을듯하다.

다 읽고 옆에 두고 아침저녁으로 다시한번씩 읽으며 생각하기 좋은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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