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팔아버리는 백억짜리 카피 대전 - 끌어당기고, 설득하고, 사로잡는, 불후의 카피들
오하시 가즈요시 지음, 신찬 옮김 / 보누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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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장점은 예문이 많다는 것이다. 캐치 카피 표현을 잘 된 것과 못된 것을 서로 비교하면서 그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읽는 순간 고개를 저절로 끄덕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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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식물이 좋아집니다 - 헤매고 있는 초보 가드너를 위한 홈가드닝 플랜 4
한진아 지음 / 책밥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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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어내려가면 그동안 식물에 대한 나의 반성을 하게 된다. 지금도 무슨 반성문을 쓰는 느낌이랄까. 이 책을 읽으시는 분들은 아마도 나와 비슷한 분들이 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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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식물이 좋아집니다 - 헤매고 있는 초보 가드너를 위한 홈가드닝 플랜 4
한진아 지음 / 책밥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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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는 여러 가지 식물이 있다. 화분에서 크는 이름도 잘 모르는 것도 있고, 스티로폼 박스에서 크는 상추랑 쑥갓도 있다. 아마도 대한민국의 모든 집에는 화분에 식물이 거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더욱이 코로나로 밖에 나가지 못하는 기간이 오래되면서 식물을 본격적으로 길러보겠다는 사람들도 늘어난 것 같다.

<서서히 식물이 좋아집니다>. 이 책은 식물을 키우는 사람들이라면 모두 한 번쯤은 읽어 보았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이유는 식물을 키우면서 내가 고민하고 궁금해했던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적인 어려운 이야기를 하는 것도 아니다. 그냥 스쳐가듯이 가볍게 하나하나를 던져주면서 궁금증을 해결해 나간다. 또한 식물을 접할 때의 마음가짐과 헤어진 식물들과의 추억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가정에서 식물을 처음 구입할 때는 사진으로 보니 예뻐서, 지인의 추천으로, 혹은 선물 받아서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조금만 부주의하다 보면 그 식물들과 안녕하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 나도 집에서 관리 소홀로 식물을 죽인 경우가 허다하다. 그 원인도 잘 모른채.. 이 책을 읽고 나면, '아~~ 그때, 그 이유 때문에 식물이 죽었는가 보다. ' 하면서 무릎을 딱 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책의 구성도 아주 흥미롭다. plan1. 나의 식물 생활 둘러보기에는 식물과 처음 만나는 순간이 얼마나 신중했는지를 알려준다. 사실 우리는 그 식물에 대한 환경이나 패턴에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은 채 그냥 꽃이 이뻐서 기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장을 읽다 보면 식물에 대해 저절로 공부를 하게 만들어 준다. 적당히 키우면 안 된다는 것이다.

plan2. 제대로 알아가기에서는 식물이 뿌리를 박고 있는 흙을 식물에게 집이 되어 준다는 표현을 썼다. 멋진 표현이다. 집이 편해야지. 만약 불편하다면 병이 든다는 것이 당연하다. 흙에 대한 생각을 고쳐준다.

또한 생각 보다 중요한 바람이라는 구절도 인상적이다. 바람이 잘 통해야 이산화 탄소 흡수를 잘 할 수 있고, 또한 식물 내에 있는 노폐물도 잘 씻어 준단다. 그동안 아파트에서 대부분 시간을 문을 닫고 지낸 것이 식물에게는 엄청난 스트레스가 되어 준 것이다. 이런.. 이제부터는 아침저녁으로 꼭 환기를 시켜서 자연바람이 지나가도록 해 주어야지..

이 책을 읽어내려가면 그동안 식물에 대한 나의 반성을 하게 된다. 지금도 무슨 반성문을 쓰는 느낌이랄까. 이 책을 읽으시는 분들은 아마도 나와 비슷한 분들이 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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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뭔데 이렇게 재밌어? 리듬문고 청소년 인문교양 7
이와타 슈젠 지음, 박지운 옮김 / 리듬문고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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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뭔데 이렇게 재밌어?>는 리듬문고 청소년 인문교양 시리즈의 7번째 이야기다. 아마도 청소년들의 기초교양 추천서인 것 같다. 하지만 성인이 읽으면 더 재미있는 이야기기 아닐까? 이유는 이 책의 구성이 "왜?"라는 의문을 먼저 던져 놓고 이야기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생각할 여유를 많이 가지게 하는 책이다. 시간의 순서에 따라서 다양한 테마와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저자인 이와타 슈젠은 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했으며 일본의 3대 입시학원 요요기 세미나의 세계사 강사로 근무했다. 강사를 하면서 고등학생들에게 좀 더 재미있게 강의를 하기 위해 무척이나 노력을 하신 분 같다.

제일 처음에 던지는 왜?라는 질문이 아주 흥미롭다. 세계 4대 문명은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인더스, 황하 문명이라고 배웠다. 모두 큰 강 유역에서 발생한 4대 문명은 분명 시대를 앞서갔을 것인데 왜 지금은 크게 발전하지 못했을까? 왜 고대 문명을 꽃피웠던 지역들은 19세기에 이르러 식민지, 혹은 식민지나 다름없는 상태가 돼 버렸을까라는 의문이 든다.

사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한 문제라도 더 맞히기 위해서 국사, 세계사 등을 암기하느라 왜?라는 의문을 가질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 그냥 국사는 단순 암기과목이었다는 인식이 강했다. 그래서 더 싫어했을 지도 모른다.

이 책의 저자는 세계사는 외우는 게 아니라 이해하는 것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세계사가 흘러 흘러 어떻게 현재까지 왔는지 그 깨우침을 전달하는 책이다.


"오스만 제국과 크루아상"은 흥미롭다. 둘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1453년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하면서 세계는 깜짝 놀란다. 이슬람이 1천 년의 역사를 가진 동로마 제국의 기독교를 무너뜨렸기 때문이다. 오스만 제국은 유럽 정복을 꽤 하기 위하여 신성로마제국의 중심지인 빈을 공격한다. 그러나, 1683년 제2차 빈 공방전에서 오스만이 패하면서 오스만제국은 쇠퇴기에 접어든다. 이때 빈 제빵 조합은 적국 터키의 국가를 상징하는 국장인 초승달과 닮은 빵을 만들어 승리를 자축한다. 그 빵 이름이 "크루아상(croissant)"이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이 빵을 즐기고 있지만, 크루아상의 역사를 아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역사란 공부를 하면 할수록 신비한 것이 많이 쏟아진다. 학교 다닐 땐 어렵고 지루했던 역사이지만, 이 책을 통해서 왜라는 의문을 가지면서 역사를 대하다 보면 어느샌가 흥미가 생길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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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뭔데 이렇게 재밌어? 리듬문고 청소년 인문교양 7
이와타 슈젠 지음, 박지운 옮김 / 리듬문고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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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란 공부를 하면 할수록 신비한 것이 많이 쏟아진다. 학교 다닐 땐 어렵고 지루했던 역사이지만, 이 책을 통해서 왜라는 의문을 가지면서 역사를 대하다 보면 어느샌가 흥미가 생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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