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토록 힘들던 인간관계가 술술 풀리기 시작했다
비치키 지음 / 마인드셀프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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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잘하는 사람은 일상이 매력적이다라는 말이 와 닿는다.

사람들은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며 살아가기에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행복을 느끼기도 하고, 상처를 받기도 한다.

말을 분위기와 상황에 맞게 잘하는 것은 분명 인간관계에서  도움이 된다는 것을 누구나 경험을 통해 느끼고 있을 것이다.


<그토록 힘들던 인간관계가 술술 풀리기 시작했다>는 대화의 기술 외에도 인간관계에 대한 팁, 멘탈 관리, 남녀간의 심리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책은 딱딱한 이론들로 구성된 것이 아니라 각 주제별로 짧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통해 바로바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관심있는 주제의 페이지를 펼치면 귀여운 이미지와 대화 내용이 눈에 딱! 띄고,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결론까지 딱! 정리해 알려준다.

그래서인지 초등 고학년 우리 첫째가 책을 펼치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았던 것 같다.

아이의 방, 책상위에 이 책이 놓여있길래.. 

농담으로

"왜 인간관계가 어려워?"

물어봤는데, 아이가 부끄러운듯 웃으며 그렇다고 대답한다.

'그래.. 친구관계가 중요한 그 나이에 아직은 미성숙한 아이들이 모여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인간관계의 힘듦이 벌써 느껴질수도겠지..'

귀엽기도하고, 앞으로 만날 여러 상황에서 쿨하게 대처하는 아이가 되길 응원하고픈 마음에 책을 읽게 두었다.


잠시 후, 첫째 아이가 동생에게 심부름을 잘 시킬 수 있는 꿀팁을 알아냈다며 알려준다.

책에서 본 청개구리 효과를 활용해서 동생에게 '물 따라줘!' 라고 말하는 대신..

'물.. 따라줬으면 좋을 것 같은데.. 그건 너에게 귀찮은 일일 수도 있겠다..' 라고 말할 거라고 한다.



무언가를 강요받는 기분이 들면 괜히 더 하기 싫어지지만 반대로 하지 말라고 하면 왠지 더 하고 싶어지는 심리를 활용해서 동생에게 은근슬쩍 심부름을 시키는 방법을 떠올리다니.. 


두괄식 표현을 강조한 페이지에서는 웃음이 나왔다.

왜냐하면, 본론을 말하기에 앞서 서론이 너~~무 길어 지치게 만드는 남편의 화법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일단, 핵심부터  말해야 이해가 쉽고 피로감도 덜 한 법!!

"남편님, 제발 본론부터 말하라고!!"


읽을수록 재미있는 책이다~

'왜냐하면'이 가진 힘에 대해서도 배우게 되었는데..

설득력 있고 논리적으로 들리게하는 '왜냐하면' 남편에게 생일 선물 사달라고하며 활용해봐야지.. ㅋㅋ



지은이 '비치키' 네임은 '비밀치트키'의 줄임말이라고 한다.

자기계발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 ‘비치키'는 채널 개설 후 2년이 채 되지 않은 기간만에 약45만 명(2024년 9월 5일 기준) 의 구독자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는 채널로 성장했다고 한다.

인간이 평생 풀어야 할 숙제 같은 인간관계에 대해 습득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는 것 만으로 소소한 스트레스들이 사라진다면~

나의 행복을 위해 반복해서 인간관계에 대한 읽고 실천해보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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