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컷 쏙 한국사

한 컷 쏙 한국사 - 한 컷마다 역사가 바뀐다 ㅣ 한 컷 쏙 시리즈
윤상석 지음, 박정섭 그림, 기경량 감수 / 풀빛 / 2024년 9월

책장을 넘기다보면

제목 처럼

주제별로 한 컷 한 컷 담긴 내용에 먼저 시선이 간다.

​'한 컷 쏙' 시리즈는

SNS와 함께 성장하는 어린이들의

독서 성향을 파악하여,

핵심을 강조한 가벼운 텍스트와 직관적인 이미지와

관련된 내용을 한 페이지의 글로 정리하여 알려주고 있다.

우리 아이도 초등 5학년 2학기가 되어

한국사를 본격적으로 학교에서도 배우기 시작한다.

작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하며

한국사를 여러 방향으로 학습시키면서도

'한국사를 외우기만하는 지루한 공부로만 생각하면 안될텐데..'

생각을 많이 했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 획기적인 '한 컷' 콘셉트의

한국사 책이 신박하게 느껴진다.

실제 책장을 넘기다보면

그림에 시선이 가고,

그림의 내용이 궁금해

옆 페이지의 글을 읽게 된다.

​​중요한 부분을 노란색으로

눈에 띄게 표시하여

놓치지 않고 읽을 수 있게 한 부분도

마음에 든다.

 ‘한 컷’ 이미지와 텍스트들이

시선을 끌고

자세히 들여다보며 디테일을 찾아내는 재미가 있다.

재.치.만.점 그림들이

머릿 속에 남아

관련 역사가 어렵지 않게 다가올 것 같다.

​​한국사를 줄줄 외우며 힘들게 익힌

우리집 초5 어린이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재미있게 읽으며

머릿속으로 다시 정리하기에도 괜찮고,

​한국사에 관심이 많은

초2 어린이가 읽으며

역사의 큰 흐름에 맞게 지식을 채우기에도 좋은 책이다.

과거와 현재는 서로 연결되어 있고,

역사를 알아야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배울 수 있다고 한다.

어린이들이 우리 역사를

시험을 위해 외워야 하는 과목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재미있게 익히고,

그 과정에서 배우는 점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참신한 그림과 역사 이야기가

60가지가 아니라

120가지였어도

좋았을텐데..

재미있는 한 컷 한 컷들 때문에

양이 더 많았어도

좋았겠다는 욕심도 생긴다.

꼭 알아야 하는 우리 역사!

우리 역사를 60가지 장면으로 소개하고 있는

한 컷 쏙 한국사 책을 통해

한국사의 주요 장면을

알고 역사의 흐름을

재미있게 이해해보자!

[체크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