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구석 색칠하기 : 한국 명화 구석구석 색칠하기
고은문화사 편집부 지음 / ㈜에스엠지크리에이티브(고은문화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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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색칠하기 한국명화'로 배우는 한국 옛 그림들!

저희 아이는 요즘 한국사 공부에 열심히인데요~

한국사 책에 나오는 고구려 벽화부터 조선 전기 그림, 조선 후기 그림들도 익히고 있어요.

명화를 감상하고, 다양한 색채로 색칠하는 시간을 통해..

나만의 작품을 완성하며 성취감을 느끼고, 우리 그림 속에 숨어 있는 의미와 아름다움도 느낄 수 있지요.

그리고, 한국사를 공부하며 외워야 할 그림들을 더 자세히 보고 색칠하다보면 여러 그림들이 자연스레 익혀질 것 같아요.



화가의 이름과 작품명이 적힌 차례 페이지.

총 40개의 작품명을 읽어 보며, 어떤 그림일지 아이와 유추해보는 시간을 가진 후에 다음 페이지로 넘어갔어요.

아는 작가의 이름과 모르는 작가의 이름도 찾아 보았지요.



격조 높은 선비가 물을 바라본다는 뜻인 '고사관수도'.

고요함과 편안함이 느껴지는 그림을 보며 아이와 물멍하고 싶다는 이야기도 나누고,

얼마 전, 호숫가 카페에서 반짝이는 호수를 보며 시간을 보낸 추억도 꺼내어 보았습니다.



고구려인들의 역동적인 사냥 모습을 묘사한 것으로 유명한 그림인 '고구려 무용총 수렵도'.

색칠을 하며, 사슴도 발견하고, 호랑이도 발견합니다. 

역동적으로 표현된 산의 모습도 인상적이고,

뛰어가는 말 위에서 활을 쏘는 사람의 모습은 정말 대단해 보여요.



신사임당의 '수박과 들쥐'.

들쥐가 수박밭에 몰려와 수박을 파먹고 있어요.

우리 옛 작품에서 나비가 장수를 비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것과 쥐가 재물을 상징한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어요.

초록과 노랑이 섞인 나비의 색감이 이뻐서 이 그림이 마음에 든다는 아이입니다.


여러가지 컬러로 색칠하다보면, 공부로 스트레스를 받았던 마음도 편안해지는 것 같아요.

명화에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치유하는 특별한 힘이 있다고 해요.

실제로 그림을 통해 편안함을 느끼고, 마음의 위안을 받기도 하니까요.

명화를 공부로써 외우고, 눈으로 감상 하는 것도 좋지만.. 

색칠하며 더 자세히 들여다보고.. 그림 설명을 통해  그림 속에 숨은 뜻도 알게 되니 더 재미있습니다.

아이가 명화 컬러링을 통해 명화를 바라보는 시야가 더 넓어지고,

그림에 대한 관심도 커진 것 같다고 하니 뿌듯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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