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선에서 온 내 친구 사임당
이정호 지음, 김수옥 그림 / 푸른날개 / 2017년 1월
평점 :
깜찍한 사임당이 그려져있는 표지그림이 예쁜
조선에서 온 내 친구 사임당 입니다.
요즘 드라마에서 신사임당이 나오기때문에 아이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는데요..
이 책을 읽으며 신사임당의 모습도 다시한번 새길 수 있는 이야기여서 더욱 좋았고
너무 너무 재미있어 하더라고요.
이 책은 강미리라는 아이가 친구 사임당을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인데요
서로 너무나 다른 강미리와 장인선 두 아이가 ‘사임당 캠프’ 안에서 조금씩 가까워지면서
신사임당의 철학을 배워나가는 모습을 통해
그동안 어질고 현명한 어머니상으로만 그려지던 신사임당을
내 주위에 있을 법한 또래 친구의 모습으로 새롭게 만날 수 있다는 점이
너무너무 신선하고 흥미로웠던것 같아요.
우리 아이와 비슷한 강미리라는 주인공을 보며
많이 다른 장인선이라는 아이와 어떻게 친해질지 너무 궁금했거든요..
우리 아이도 자기와 성향이 다른 아이들하고는 전혀 친해지지가 않더라고요...
신사임당을 본받고자 호를 사임당으로 정했다는 조신하면서도 당찬 인선이는 이름뿐만 아니라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이미 신사임당 판박이로 펼쳐지는데요..
자신이 잘못한 게 아닌데도 변명 한 번 하지 않고, 작은 생명도 귀하게 볼 줄 알며,
모두 힘들 때는 한 발 나서서 책임감 있는 리더십까지 발휘한답니다.
너무 재미있어서 한 권을 정말 집중해서 금방 읽어버리더라고요...
중간 중간에 나오는
< 나라면 어떻게 할까?> 라는 생각하는 페이지가
정말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따로 논술수업을 하지 않는 우리 아이에게는 참 좋네요..
그냥 이야기를 읽는데 그치는게 아니라 내용속에서 다시한번 아이의 생각을 정리하고
아이의 생각을 들을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