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왕 세종
권오준 지음, 김효찬 그림 / 책담 / 2021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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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들어도 너무나 좋았던 책이다

이 책은 세종이 왕으로 즉위하고 봄부터 겨울까지의 이야기를 담고있는 책이다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에 더하여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진 이야기이다

너무너무 존경하는 세종대왕의 왕이 되고나서 초창기의 이야기라니

너무나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읽어보았다.

항상 빈틈이 없을것 같은 세종의 미숙했던 초년시절의 이야기는

스물셋의 젊은 임금 세종의 모습이 아마 낯설수도 있지만

그 모습은 아마 우리가 패기를 가지고 도전했지만 실패를 모르고 도전하고

초조하기 힘든 시작이란 누구에게나 똑같이 어렵고 서툴수 밖에 없다는

진리를 깨닫게 되는 책이다.

양녕대군이 세자에서 폐위되고 세자가 되었다가 두달만에 왕위에 오른 세종이

준비없이 올랐지만 어떻게 가슴떨리고 불안한 나날을 보내다 성군이 되었을지

세종 초반의 새내기 세종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참 흥미롭고

배울 점도 많다는 생각이 든다

위대한 성군의 이미지 속에 있는 낯설고 새로운 세종의 이야기가

책을 읽는 재미는 물론이고 서툴고 불안한 시작을 하고있는 청소년들에게

깊은 위로 그리고 잘해낼 수 있을거라는 무한응원의

메세지까지 담긴 듯한 책이다

또한 태종과 두아들 세종과 양녕대군의 이야기가

아주 재미나고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던것 같다.

독서활동지까지 있어서 책을 읽고 여러가지 활동까지

같이 할수있다니 너무 좋은 책을 만난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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