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자녀를 둔 부모로서 이 책의 제목을 보고는
이 책은 꼭 읽어야 할 책같았어요. 청소년이 반드시 읽어야할 인생문장이라고 하잖아요
고전을 읽어야한다지만 아이가 아직 못 읽은 책도 많고
인생문장은 더더욱 못 찾았고요.
국어는 제일 쉽다고 하는 아이지만 정작 국어문제를 보면 너무 어려워하더라고요.
중학생부터 수능정복을 위해서는 국내외 대표되는 좋은 책을 읽어야하는데
이 책에는 그러한 책들을 미리 알아볼 수 있고 인생문장까지 엿볼 수 있어서 참 좋더라고요.
책의 구성은 우선 제일 처음은 일러스트로 작가의 캐릭터를 그림으로 만나볼 수 있어요.
그리고 국내외를 아우르는 11인 작가의 대표작에서 저자가 고른 인생문장과
문장을 채집한 소설의 간략한 줄거리를 읽어볼 수 있답니다.
그다음 작가와 그의 소설이 현행학습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알려줍니다.
또한 작가의 대표작과 또 다른 작품을 소개하며
원전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자연스럽게 2차 독서로 유도해주는데요
이 점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작가의 다른 책을 또 읽어보고싶다고 하더라고요.
또한 작가가 살았던 시대상이나 작품이 가지는 의미 등도
어려운 작품들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주니 좋은것같아요.
그리고 교과에서 다루는 중요 개념 들도 설명이 너무 자세히 잘 되어있네요
이상, 박완서, 이효석 님 등 11인의 주옥같은 작가님들의 작품을
아이와 읽어볼 수 있어서 좋았고요. 이 책들을 원작을 찾아보면서 더욱
깊이 새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