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인문학

하루 10분 인문학 - 50가지 질문으로 알아보는 나와 세계에 대한 짧은 교양
이준형.지일주 지음, 인문학 유치원 해설 / 나무의철학 / 2020년 9월

이 책을 읽는 방법도 친절히 나와있는 인문학책이네요

프랑스 대입 시험이자 기초 인문학의 상징인 프랑스 바칼로레아 기출문제

50개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는 필수지식을 탐구하고 나의 속마음을 알아가는 책이에요.

주제도 참 다양해서 너무 좋네요

인간은 물론이고 생각, 윤리, 정치와 권리, 과학과 예술이라는 다섯가지 주제를 다루고있어요

인문학의 지식을 쌓는 것 뿐만이 아니라 그날 읽은 인문학 질문의 심화질문인

나에게 묻기가 있는데요

여기에 답하다 보니 나의 생각도 정리를 할 수 있고

나의 소중한 일기가 될수도있을 것 같아요.

총 50개의 인문학의 이야기들을

하루 10분만 투자해서 하나씩 읽다보면

50일 뒤에는 정말 이 하루 한줄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쳐있을지 궁금해집니다.

플라톤에서 공자까지 세상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필수지식을 10분만에 마스터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인문학하면 딱딱하고 지루한 이야기라고 생각될 수 있는데요.

여러가지분야의 인문학이야기를 읽다보니 하루10분 인문학 2가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램도 생기네요

다른 책들과는 다르게 본문인 짧은 교양을 읽은 후

나에게 묻기라는 재미있는 질문으로

제 자신의 생각도 다지며 글도 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인문학은 단순히 알아두면 좋은 지식을 넘어서

평생 우리가 마음에 품고 살아가는 질문,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해답이라고 해요.

이 책으로 인해 인문학의 재미를 느꼈고 다른 책들도 더 많이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