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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피나와 검은 망토 ㅣ 세라피나 시리즈 1
로버트 비티 지음, 김지연 옮김 / 아르볼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데 이 책을 읽다보면 이야기 속에 빠져서 금방 시간이 지나버리더라고요...
빠져들 수밖에 없는 최고의 판타지라고 한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평소 판타지소설을 아이가 정말 좋아하거든요..이 책을 처음 받아들고는
세라피나 시리즈 3권으로 전 세계에 돌풍을 일으킨 판타지 작가라는 사실을
몰랐었거든요..
세라피나시리즈 이 책을 읽고 2권 3권까지 모두 읽어야겠다고 하더라고요..
세라피나와 검은 망토는 60주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었다고하죠...
총 3권중에 그중 1권 세라피나와 검은 망토인데요..이 책에서의 재미있는 장면은
세라피나와 검은 망토를 입은 남자의 정체를 추리하는 데 있답니다.
주인공 세라피나는 그 자체로 매력적인데요...야생적인 생김새를 하고 홀로 어둠을
배회하는 주인공에 연민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물론 세라피나에게는 인간의 영역을 넘어선,
알 수 없는 힘이 존재하는데요...그러나 세라피나의 적수인 검은 망토 역시
만만한 상대가 아닙니다. 검은 망토는 조금씩 존재감을 드러내다가 순식간에
빌트모어 대저택에 공포와 어둠을 드리우는데요.
대저택의 손님을 집어삼키는 미스터리한 어둠의 힘에 세라피나
역시 압도당할 뻔한 위기를 맞습니다.
실존하는 빌트모어 저택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공포스러운 사건들과 이에 맞서는 세라피나의 이야기는 섬뜩하고, 흥미진진하고, 황홀하기까지 하답니다.
도대체 검은 망토의 정체는 무엇일까? 검은 망토라는 적수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소녀의 정체는 또 무엇일까? 검은 망토와 작은 소녀 사이에 벌어지는 운명의 대결에서는 누가 승자가 될 것인가?
세라피나와 검은 망토같은 미스터리판타지소설을 아이들이 한번 읽고나면 더더욱 흥미를 갖게 될 책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