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드는 가위로 확 자르면 속이 시원할 것 같지만, 그렇게되면 영영 사건이 드러날 수 없으니 힘들어도 실타래를 풀어야 하는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 피해자들이 속마음을 여는 용기를 보여준 고마움에 나도 같이 그 실타래를 푼다. 완벽하게풀 수 있는 실타래는 존재하지 않더라도 함께 풀어가는 사람이 있기에 그 과정이 지루하지 않고 외롭지 않을 것이다.

- 속마음을 열고 싶을 때가 있나요 - P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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