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과 행복의 관계는 뭐라고 말하기가 까다롭다. 스위스의 경우가 특히 더그렇다. 우리는 선택이 바람직한 것이며 선택을 할 수 있어야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대개는 옳은 생각이지만 항상 그런 건 아니다. 배리 슈워츠는 <선택의 역설>이라는 저서에서 선택의 자유도 지나치면 안 된다는 걸 보여주었다. 선택할 대상이 지나치게 많으면(특히 의미 없는 것들이 많으면), 우리는 혼란에 빠지고 기가 질려서 덜 행복해진다.

#2.행복은 완벽함에서 오는 권태다_스위스 - P71

하지만 이 사람들이 정말로 행복한 걸까? 행복하다기보다 만족하고 있다는 편이 옳을 것 같다. 아니, 만족이라는 말도 정확하지 않다. 적당한 단어가 생각나지 않는다. 우리에게는 기분 좋은 상태보다 불쾌한 상태를 묘사하는 단어가 훨씬 더 많다(영어뿐만 아니라 모든 언어가 마찬가지다. 

#2.행복은 완벽함에서 오는 권태다_스위스 - P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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