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아이
안녕달 지음 / 창비 / 2021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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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도 따뜻하게 만드는

푸근하고 따뜻한 그림책을 만났습니다.


마음까지도 추운 차가운 겨울

펑펑 내린 눈이 소복소복 쌓이던 날

동그랗고 하얀 눈아이를 만났어요.

그렇게 겨울의

한가운데에서

눈아이를 만났다.

안녕달 그림책의 눈아이


친구는

덩치가 커도 함께하고

작아져도 함께하고

꼬르륵 배가 고파도 함께 하고

손이 시려우면 장갑도 함께 나누고

아파도 함께 하고

더러워져도 함께 하는거래요.


왜 울어?

따뜻해서

참 이상한 말이었다.

안녕달 그림책의 눈아이

이번 겨울, 하얀눈이 펑펑 내릴때

어린시절 잊고 있었던 눈아이를

만나보세요.


추운겨울도 따뜻하게 만드는 눈아이

안녕달 그림책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할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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