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러브레터
야도노 카호루 지음, 김소연 옮김 / 다산책방 / 2021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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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책에 대한 사전지식없이 읽어야 더 재미있게 빠져들 수 있습니다.

책장을 펼치면서 바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책에 대한 소개나 작가에 대한 소개도 없이 시작됩니다.

처음 1번 편지글부터 23개의 러브러터를 읽으면 됩니다.

읽기도 정말 좋습니다.


누군가의 편지를 살짝 읽고 있는 느낌으로 시작해서

절묘한 충격으로 끝나는 책입니다.


뭔가를 발견했을때의 단순한 호기심으로 읽기 시작해서

기묘하게 점점 빠져듭니다. 

정말 기묘한 러브레터입니다.


영화 동감을 보고 있다가 채널을 돌려서 드라마 시그널을 보는 듯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그냥 내용과는 상관없지만, 그런 기분이 들게 하는 책입니다.


마지막까지 부담없이 읽기에 좋은 책입니다.

가지고 다니면서 가방에 쏙~ 가볍게 들고 다니기에도 좋네요.

처음 읽을때와 두번째 읽을때의 느낌이 확실히 다른책이에요.

세번째로 다시 읽어볼 계획입니다.


절대로 내용을 미리 알려고 하지말고 그냥 읽어야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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