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호 A의 시대착오적 추리
모리 아키마로 지음, 이수지 옮김 / 거북이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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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본 다이쇼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 아쿠타카와 류노스케의 이야기입니다.

대문호 아쿠타카와 류노스케가 21세기에 도코에 환생하여 살인사건에

앍히면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이이야입니다.

 

류노스케는 자신 스스로 삶을 마감했다고 생각했으나,

다시 현재시대로 살아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책을 읽는 나 자신이

일본의 시대적 배경에 대한 지식이 짧아서~

일본의 문학작품에 대한 배경지식이 짧아서~

처음부터 몰입해서 읽기가 쉽지않은 작품이었습니다.

추리소설이라고 해서 내가 알고 있는 일본작가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들이 떠올랐지만,

이 책은 뭔가 좀 독특한 소재와 전개방식이

가볍게 읽혀지는 책은 아니었습니다.

 

우선 '라쇼몽'에 대한 사전 지식이 있다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21세기 도쿄에서 새로운 삶의 기회를 얻게 된 류노스케!

여러가지 이상한 사건들이 결국은 하나의 연결고리로 되어있음을

알게 되면서 하나씩 추리를 해 나갑니다. 치밀하게 설계된 사건들이

하나씩 그 실마리가 풀리면서 마지막에는 정말 감탄을 하면서

읽게되는 판타지적 로맨스 추리소설입니다.

 

일본작품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아크타가와 류노스케를 알고 계신분들이라면

더 재미있게 깊이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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