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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키운 건 8할이 나쁜 마음이었다
이혜린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0년 9월
평점 :
이 책은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의 이혜린 작가의 신작입니다.
제목부터 뭔가 끌리지 않나요?
책 속으로 들어가서 일다보면, 사이다 같은, 소화제같은
속이 뻥~ 뜷리게 해주는 책이랍니다.
사람과의 관계에 지쳐있을 때, 무엇이 옳고 나쁜건지 확신할 수 없을때
나 자신에 대해서 점점 확신이 없어지고 있을 때
두통약을 찾기전에 이 책을 읽으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910/pimg_7516791452667513.jpg)
나이가 먹을수록, 시간이 흐를수록
사람 대하는 것이 더 익숙해지고, 쉬워질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습니다.
원래 나는 친절한 사람이였는데,
원래 나는 모든 사람들과 잘~지내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무례한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같은 느낌은 왜일까요?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안에 켜켜이 쌓여있던 답답함이 뻥~뚫리는 것 같았습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910/pimg_7516791452667514.jpg)
사람이 싫어서 마음속에 있는 말을 토해내고
회사가 싫어서 보기 거슬렸던 것들을 까발리고
네가 싫어서 눈꼴시렸던것들을 말해주고
내가 싫어서 내 안에 답답한 것들을
끄집어 내고 나니까
결국은
이런저런,이러한 나를 내가 사랑하는 것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은 평생 소장하면서 상비약처럼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답답할때, 화날때, 성질날때 펼쳐 읽으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