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정의로울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독재를 이겨냈고 민주주의를 만들어냈기때문에 그렇게 생각했죠
그런데 아니었습니다.
우리나라 어른들은 부끄럽고 사과하기를 주저하는 못난 어른입니다.
잘못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잘못을 인정하는 건 아무나 못합니다.
자신을 돌아보지 않으면 나올 수 없습니다.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란 말이 있습니다.
세계의 중심운 나를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생각케 만드는 글입니다.
그런데 그럴까요
나를 보세요
실수많이 하자나요
나 천재 아니고
남 아주 우습게 여기며
감옥에만 안가 있을뿐이지 마음속에 얼마나 악이 많나요
미움도 많고 화도 많고 폭력성도 있죠
건드리지 않을 뿐이고
차를 운행하다보면 욕나오는 경우도 부지기수있고
쫓아가서 싸우고 싶은데 차가 속도를 내지 못해 가다가 만 경우도 많습니다.
차가 좋아서 싸우는 지고 모릅니다.
우리들의 변호사 박준영
재심전문변호사죠
이시대 억울한 사람들의 대변자로 불리기도 하구요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피해자가 너무 많은거에요
억울한 사람들이
국가의 폭력에 경찰 검찰 부지기수입니다.
판사는 또 어떠하구요
이책에는 실명이 거론된 전직 판사도 나옵니다.
아직도 활동이 활발한 현장의 검사 판사도 나옵니다.
변호사도 나오죠
경찰도 있구요
실수할 수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이 아닌데 어떻게 옳은 결정만 할 수 있나요
그래서 신중에 신중을 거쳐서 판단할려고 3심제를 두었는데도 억울한 판단을 받는 사람들이 나오는게 현실입니다.
억울한 피해자는 있어도 사과하는 가해자는 없네요
뭐가 이런가요
가해자는 양심도 없나요
국민의 공복이 아닌 공무원은 인간도 아닙니다.
어떻게 사과한마디 못하나요
공부만 잘하면 되나요
측은지심은 없는 건가요
불쌍한 사람을 범죄자로 만들지 않아야 하는데 이렇게 억울한 사람을 만드는데 우리나라가 잘될 수 있을까요
나라 근간이 나라가 나라답게 가지 못하는데 북한탓하고 미국탓하고 일본탓하고 동서로 나누인것 탓하고 서로 옳다하고 반목하고 이게 뭔가요
정말 부끄럽습니다.
어른이 어른다워야 어른이죠
그냥 어린아이라고 불러야 하는 걸까요
왜 이렇게 되었나요
왜죠
공부만 잘하면 다인가요
그 직책에 맡는 사람이 그자리에 가지 않았기 때문은 아닐까요
안타깝고 한심하고 어이없고 그런 감정이 내내 이책을 읽는 동안 계속되네요
한사람의 힘은 약합니다.
그래서 알려지고 모아져서 큰힘을 발휘하면 좋겠네요
이책 많이 읽혀지고 사랑받아서 변호사님 하시는일과 이루고자하는바가 잘 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