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로 10년 더 건강하게 사는 법 - 이승남 박사의 건강하게 물 마시기 프로젝트
이승남 지음 / 리스컴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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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인체는 물이 없으면 탈이 난다. 뜨거운 여름 불타는 태양 아래 탈수로 인해 생명을 잃는 기사가 나곤 한다. 물이 인체에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잘 보여주는 예다. 일상 생활하다보면 물이 참 불편한 존재다. 일하다가 화장실에 가는 것을 줄이기 위해 물을 마시지 않고 일하는 경우도 많다. 고속도로 톨게이트 직원들은 너무 바쁜 나머지 화장실까지 가지 못하고 계단에서 볼일을 본다는 소리에 깜짝 놀란 적도 있다. 얼마나 바쁘고 일하는 편의가 자유롭지 못하면 그럴 수 있겠나 싶었다. 젊었을때는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서인지 물을 먹든지 안먹든지 그렇게 신경쓸 필요가 없었다. 몸에 아무런 신호가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이를 먹으니까 몸에 신호가 온다. 괜히 어지럽다든지 뭔가 몸이 신호를 보내는걸 느낀다. 몸에 물이 부족한가. 이 책 <물로 10년 더 건강하게 사는 법>을 읽어보기를 잘했다. 몸에 들어간 수분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자세하게 나와 있다. 우리의 혈액은 온 몸을 돌게 되는데 그 역할을 수분이 차지하는 것이다. 특히 수분이 부족하면 몸에서는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자동으로 작동을 한다. 물을 마신만큼 몸밖으로 배출하지 않으면 우리몸에 나쁜 노폐물이 쌓여서 우리몸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병원에 입원한 환자에게는 무엇을 먹든지 다 기록하게 된다. 밥은 얼마나 먹었는지 그래서 대변량을 기록하기도 하고 물 마신량만큼 소변량이 나오는지 꼭 기록을 한다. 이게 굉장히 중요한데 먹은만큼 나오지 않을때 몹씨 신경을 쓰는 것 같다. 일상생활에서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다. 모두 정상이라고 여기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물을 마시는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는것 같다. 하루를 돌아보아도 물보다 커피를 자주 마시게 되는데 이게 오히려 체내 수분을 마르게 하는 요인이 된다는 것이다. 우리 몸은 하루에 대략 1.6L의 수분이 필요하다고 한다. 작정하고 마시지 않으면 늘 적정수준 이하의 물을 마시게 되는 것 같다. 물이 부족하면 몸의 신진대사기능이 현저히 떨어지고 또 나이를 먹게 되면 노화를 촉진시킨다고 한다. 특히 노인이 되면 몸이 마르게 되는데 모두가 몸에 수분이 부족하다는 결과라고 한다. 물만 잘 먹어도 노화를 늦출 수 있다고 한다. 책 제목대로라면 10년은 더 건강하게 산다는 얘기다. 최근에 몸이 반응하는 걸 느끼며 물을 자주 마셔보았다. 그랬더니 화장실에 자주가게 되는 것이다. 반응은 나타나지 않고 일하다 말고 자주 화장실로 가는게 눈치가 보인다. 그래도 어찌하랴 몸이 신호를 보낼때 보호해주지 않으면 몸은 분명 탈이나게 만들고 말것이다. 소중한 내몸을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해서 내 몸을 잘 위해야 한다. 운동을 꾸준히 해주어야 하겠고 몸을 마싸지해서 몸에 끼인 노폐물을 몸 밖으로 수월하게 빼내도록 해야 할 것이다. 제철 과일을 먹어야 하고 몸을 촉촉히 만들어주어야 한다. 식생활중 잘못된 상식 가운데 하나는 밥을 먹고 꼭 물을 마신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게 아니란다. 밥 먹기 전 30분에 물을 마시라고 조언한다. 밤에 잘때도 물을 많이 먹고 자면 화장실에 가기 위해 잠이 깨게 된다. 적당량의 물을 마시고 자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몸은 수분이 필요하다. 부족하면 신호를 보내게 된다. 물을 적정량을 마시고 운동으로 몸을 건강하게 유지해야 할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몸을 잘 알아야 할것이다. 특히 나이를 먹어서 물에 대한 생각이 달라져야 하고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우리 몸의 60~95%가 물이라는 점을 꼭 기억하고 물독이다 생각하고 물을 잘 채워 넣어 밑빠진 독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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