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지금도 당신을 위해 일하신다
맥스 루케이도 지음, 정성묵 옮김 / 가치창조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교회에 다닌다고 해서 꼭 좋은 일만 일어나는 건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 사랑하셔서 자기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이땅에 보내주셨다. 그것도 십자가에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다. 예수 그리스도 그 이름을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 믿는자에게 주시는 특별한 권세다. 그 하나님의 사랑이 너무 감사해서 모인 곳이 교회다. 30대 중반의 젊은 부부가 있다. 아이도 둘이나 낳았다. 그런데 아이들 엄마가 유방암 판정을 받았다. 한쪽 유방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고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30대 또 다른 부부에게는 아이를 낳은 엄마의 자궁에서 출혈이 멈추지 않아 죽을수도 있다는 판정을  받았다가 살아났다. 30대 또 다른 부부. 직장생활에 지치고 몸이 연약해서인가 임신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두번의 유산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어렵게 아들을 낳았다. 그리고 둘째를 임신했는데 그만 아이가 엄마 뱃속에서 죽는 끔찍한 일이 생겼다. 30대 또 다른 부부 둘째 아이가 아토피로 보기 안타까울 정도다.  몸이 말이 아니다. 몸을 박박 피가 나도록 긁어대는 아이를 보며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 누군가는 순조로운 길을 가기도 하는데 이들 부부는 왜 이런 일이 생긴걸까. 세상에는 우리의 이성으로는 이해가 안되는 일들이 많이 있다. 기도하면 죽은 사람도 살아나고 아픈 사람들이 깨끗이 치유되기도 하는데 기도해도 안되는 경우가 있다. 특히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갈때 기도대로 살지 않고 죽게될때 하나님을 가장 원망하게되는것 같다. 믿음대로 된다고 가르친 성경대로 되지 않을때 우리는 어떠한 태도를 가져야 할까?

맥스 목사님은 예수님처럼 우리 인생들을 참 잘아는것 같다. 인생의 여정에서 만나게 되는 수많은 돌들에 막혀 힘들어하는 인생들에게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고 계시고 지금도 일하고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기때문이다. 성경에는 자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인생들 이야기로 가득하다. 38년된 병자, 눈먼자, 중풍병자, 문둥병자, 한손마른자, 혈루증 앓는 여인, 무덤가의 미치광이, 다섯번 이혼한 여인, 귀신들린자, 죽을병에 걸린자, 죽은자등등 수많은 인생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어떤 사람은 예수님의 명성을 듣고 나아온자에서부터 예수님이 직접 찾아가셔서 고쳐준자에 이르기까지 인생의 수많은 짐을 지고 살아가는 인생들의 이야기다. 무수한 인생들이 예수님을 만나서 변화된 이야기로 가득하다. 새로운 삶을 살게된 이들이 예수님을 만난 이후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는 나와 있지는 않다. 성경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잘살고 있었을 거라 짐작만 할 뿐이다. 왜 하나님께서 이런 인생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는 것일까. 맥스 목사님은 이부분에 대해서 정확히 지적하고 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지금도 여전하신 하나님을 발견하라고 말한다. 그 하나님께 믿음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것이다. 과거처럼 지금도 여전히 말씀하시는 하나님. 지금도 여전히 용서하시는 하나님. 지금도 여전히 당신 세상으로 들어오시는 하나님. 당신이 하지 못하는 일을 하러 오시는 하나님. 당신이 옮길 수 없는 돌을 옮기러 오시는 하나님. 지금도 여전히 돌을 옮기고 게신 하나님을 발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30대 치열하게 살고 있는 그들 부부에게 닥친 커다란 돌이 떡하니 앞을 가로 막고 있다. 돌을 옮길만한 믿음이 그들 부부에게 있을 것이다. 그들이 어떻게 돌을 옮겨 가는지 보고 싶고 듣고 싶다. 그리고 그들 부부 앞에 또다른 돌이 인생의 앞길을 막을 것이다. 그 속에서 그 돌을 옮기기위해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기를 바란다. 나의 인생 앞에도 커다란 돌이 가로막겠지만 그속에서 여전히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고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가 되길 기도한다. 나를 위해 여전히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니 힘이 되고 위로가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