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쓸 만한 인생
윤혜연 지음 / 달먹는토끼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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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평범한 한 사람의 경험과 깨달음만으로 독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보기드믄 에세이. '왜 하필 나만??' '왜 내 인생만 이래??!!' 이라는 생각을 해본 이라면 무조건 공감할 생생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책을 읽으며 줄줄 흐르는 눈물은 누군가가 안쓰러워서가 아니라 오롯이 공감할 수 있는 글에서 나오는 자연스런 반응일 뿐. 울렸다가 웃겼다가 독자를 조련하는 이 글의 힘은 마주앉아 수다떠는듯 술술 읽히는 구어체 문장과 감정이 살아있는 말맛에서 베어나온다.
호기심 가득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60대 아주머니의 명랑함과, 자식 손주에게서도 배울 것을 찾아내는 할머니의 쿨함이 행간을 가득 채우고있다.


🎄 꽃길만 걸으세요~
부자되세요~
이렇게 살아야 됩니다~
저렇게 하는 건 안되요~
뚜껑만 열면 쏟아지는 맞말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꽃길이 아니라도 괜찮다고,
나무가 안되면 또 어떠냐고 말해주는 책.
걷는 길이 울퉁불퉁해도 그런대로 괜찮다고, 향기로운 꽃내음을 내지 못한다면, 싱그러운 풀향기라도 낼 수 있다고 말해주는 책.
주어진 삶을 온몸으로 끌어안고 성실하게 살아낸 인생 언니가 (멋있으면 언니니까~!!) 손을 내밀어주는 순간을 만날수 있다.

삶의 무게에 짓눌리지 않고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용기와 위안을 건네는 에세이 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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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yna1120 2026-07-28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