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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속 주얼리 이야기 : 영화가 사랑한 보석
민은미 지음 / J&jj(디지털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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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주얼리의 콜라보를 소개하는 책
<그림 속 보석 이야기>에서 명화 속에 나오는 보석에 대해 얘기해주던 주얼리 전문가가 풀어주는 스크린 속 보석이야기.
영화 속에 나오는 주얼리에 대해서만 알려줄것같지만, 생각보다 폭넓은 이야기가 담겼다.
단순히 영화의 줄거리만 요약하거나 장신구를 소개하는 것 뿐만 아니라, 영화의 배경이 되는 도시와 당시 사회적 경제적 상황등을 아우르는 깊이있는 설명으로 예술과 문화에 대한 총체적 이해를 돕는 책이 되었다.
목차를 먼저보고 좋아하는 영화나 관람했던 영화 챕터를 먼저 읽어보아도 재미있을 것이다.
영화와 보석, 패션과 미술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 내 TV에 영화 전문 채널이 생겼을 때,
그때 였을 것이다. 태어나서 짧은 시기안에 가장 많은 영화를 봤을 때가.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본 건 단연 [타이타닉] !!! (20번 넘게 본 듯) 🚢 책을 펼치자마자, 가장 먼저 타이타닉의 목걸이 #대양의심장 이야기가 나와서 너무나 반가웠다.
그리고, 안 봤지만 왠지 본 것 같은 [티파니에서 아침을] 의 유명한 장소와 오드리 햅번 이야기도 모두 빨려들어가듯 단숨에 읽힌다.
전통 문화에 관심이 많다면, 빠질수 없는 우리 영화 [상의원] 과 [춘향뎐] 속의 장신구들도 흥미로울 것이다.
주얼리 이야기에 더해, 영화 속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뒷 이야기까지, 버릴게 없는 구성이 매력이다.



💍 보석 이야기
스미스소니언에서 봤던 전설의 #호프다이아몬드 나, 나폴레옹 시대를 풍미한 #조세핀스타일 등 유명해서 반가운 보석들과,
한 인물의 스타일이 시대를 넘어 현대까지도 영향을 끼치는 아이콘이 된 [마리 앙투와네트]의 미적 언어와, (반려견 포함)
아름다운 옐로 다이아몬드 - #이사도라목걸이도 모두 흥미롭지만,
1900년대 초반에 유행한 모자와 머리 모양을 고정하기 위해 사용된 헤어콤 주얼리 #파뤼르 나, 영화 [춘향전] 속 지조의 상징인 #옥가락지 등 작고 소중한 품목도 좋았다.


🎞 주얼리의 역할
이 책의 찐 매력은, 영화를 말할때면 흔히 나오는 요소 - 스토리, 연출, 연기, 미장센- 외에, 영화 속 주얼리의 역할을 면밀히 살피는 점이다.
영화 속 주인공이 착용하는 보석은 캐릭터를 표현하는 기본적인 역할을 넘어,
신분과 지위의 변화를 알려주기도 하고,
내면 심리의 주요 분기점이 되기도 한다.
또한, 영원한 사랑의 증표가 되는 것은 물론,
판타지와 모험의 세계로 이끄는 수단이 되고,
시대와 유산의 상징이 되어준다.
심지어, 무생물임에도 범죄의 표적이 되어 스토리를 이끌어가고, 전쟁이나 스캔들의 주인공이 되기도 하며, 나아가 [어벤져스]의 #인피니티스톤 이나 #비브라늄 처럼 상상속 미래 세계를 만들어 가기도 하는 등, 영화에서 주얼리의 역할이 한계를 넘어 진화하고 있음을 배운다.
상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재미와 지식의 양면을 채우는 시간순삭의 책읽기였다.



📖 93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그러나 주얼리의 묵직한 존재감은 무의식 속에서 미란다라는 인물에 품격과 거리감, 그리고 시대적 권위를 부여한다. 패션이 순간의 언어라면, 주얼리는 세월과 정체성의 언어다. 시간을 지나온 보석이 캐릭터와 만나 극적인 서사의 장면을 만드는 것, 그것이 주얼리가 가진 진짜 힘이다.


📖 192 [상의원]
유연석의 상투관은 '권위', 한석규의 갓끈은 '품격', 고수의 동곳은 '혁신'을 상징한다. <상의원>에는 단 한 점의 장신구에, 조선의 질서와 감각 그리고 인물의 내면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 397 [블랙팬서]
비브라늄은 마블 세계관에만 존재하는 허구
의 광물이지만, 그 설정은 현실의 귀금속이나 보석과 놀라울 정도로 닮았다. 비브라늄은 극도로 희귀하고, 국가의 부와 힘을 상징한다. 금이나 백금처럼 가치가 높고, 동시에 다양한 실용적 용도를 지니고 있다. 블랙 팬서의 목걸이로 쓰이기도 하지만 슈트, 무기, 교통수단, 의료기기에도 사용된다. 즉, 핵심 기술 자원이다. 이처럼 강력한 자원은 세상의 질서를 결정짓는 힘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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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yna1120 2026-01-27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고 유익해요
 
토지 9 - 박경리 대하소설, 3부 1권
박경리 지음 / 다산책방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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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토지분석

🐅 특징1️⃣ 다양한 인간군상
🐅 특징2️⃣ 몰입감을 주는 빠른 전개
🐅 특징3️⃣ 인물의 상황을 투영하는 자연물 묘사
🐅 특징4️⃣ 미화없는 죽음의 모습
🐅 특징5️⃣ 주제와 암시를 드러내는 소제목
🐅 특징6️⃣ 우리말 사전 (구어, 속담, 방언)
🐅 특징7️⃣ 변화하는 인물들
🐅 특징8️⃣ 역사적 사실
🐅 특징9️⃣ 인물간의 관계 변화
🐅 특징🔟 가치관의 전국시대 에 이어,

🐅특징1️⃣1️⃣ 캐릭터 사전 이다.

소설 토지에서는 평사리 마을의 주변 인물 하나하나에도 캐릭터와 서사를 부여하고 더불어 인물간에 관계성을 설명해준다.
토지1에서부터 이어지는 그 캐릭터와 관계성은
여러 사건을 거치고 15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후에도 그대로 유지되거나 영향을 받게 되는데, 특히 9권은 (3부 1권 1편의 제목인) #만세이후 각계각층의 인물들의 삶의 모습을 면면히 보여주고 있어 #캐릭터사전 같은 느낌이었다.

3.1만세 운동이 우리 민족에게 끼친 영향이야 설명할 필요도 없이 지대한 것이지만 (심지어 2025년 현재까지도 그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할수도) 토지9에서는 만세 운동 직후인 1919년 가을~ 20년 봄에 이르는 기간을 다루고 있는 만큼 만세운동이 각각 다른 계층의 인물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알려준다.

♤지식인들
- 만세 이후 옥살이로 아버지 임종을 못 지켜 불효자가 된 명빈,
- 망해가는 조선을 찾을 길 없어 무기력함에 우울한 상현,
♤의병집단
- 대의를 도모하는 환, 혜관
- 자신의 세력을 키우려는 윤도집, 지삼만,
♤해외의 독립운동가들
- 이동진, 박재연, 장인걸, 길상 등
♤학생 - 방황하는 홍이와 친구들
♤여성 - 신여성 상희, 기생 기화
♤간도에서 돌아온 평사리 사람들 - 고향으로 돌아와 기쁜 용이와 영팔네, 언제나 심기불편 임이네
♤상민 - 만세주동자로 붙잡혀 옥살이 한 짝쇠, 사촌 강쇠
♤노비 - 만세운동이 독립으로 이어지지 못해 허무하다고 느끼는 억쇠, 일제보다 더 심한 조준구의 횡포에서 벗어나고픈 육손과 딸
♤백정 - 야소교 예배에 함께 참여 못하는 백정 사위 관수
♤장애인 - 집떠나 굶어죽을 뻔한 도령 병수
♤고아 - 평사리에 살되 존재감없이 지내는 한복,
아버지의 원수를 갚고자하는 석이
♤친일하는 자 - 김두수, 조준구,
♤친일은 아니나 항일도 아닌 자 - 사업을 크게 하는 두만,
♤친일인듯 아닌듯 선타는 자 - 고향으로 돌아올 안전한 길을 모색한 최서희

이 모든 인물들의 캐릭터가 서로 구별되고 의견이 다르며, 삶의 목표가 다르다. 이러한 다양성 앞에 독자는 자연히 다음과 같은 질문을 품게된다.


📓 누가 역사의 주역인가?

📗 누가 '토지'의 주인공인가?

📙 역사를 바라볼때 우리에겐 어떤 시각이 필요한가?

참으로 인물 백화점 같은 소설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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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yna1120 2025-09-28 0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잼있어요~!! 강추입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나요 - 면접장에서 만난 너에게
시드니 지음 / 시공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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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평
시험보고 진학할때
직장 들어갈때도
면접은 항상 긴장되고 떨립니다
평생을 면접자로만 살아왔는데
면접관의 시점으로 솔직하게 쓰여진 글이라니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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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하나가 놓이기까지 - 해피'엔딩' 이야기
김상혁 지음 / 테오리아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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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렇게나 다양한 ‘행복들‘이 있었다니!!! 를 깨닫는 선물같은 책이다.
짧은 챕터로 나눠져 있어 틈새독서도 가능하고, 가볍게 들고 다니기 좋으며 예쁘고 부담없어 선물하기 좋다.
초가을 독서에 어울리는 에세이를 만나 기쁘고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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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하나가 놓이기까지 - 해피'엔딩' 이야기
김상혁 지음 / 테오리아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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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읽을 수도, 무겁게 읽을 수도 있다.
생각지 못했던 종류의 '행복'들을 만날수 있는 책.
행복이란 무엇인가? 를 생각해보게 하고,
우리 일상을 다시 둘러보게 하는 에세이다.

33개의 이야기 속에서 '행복'을 찾아내는 에세이.
소설과 영화, 드라마, 뮤지컬, 시, 동화 등 다양한 분야의 스토리들 속 해피엔딩을 만날수 있다.
독자가 이미 보았던 작품에서는 저자의 새로운 관점을 배울수 있고, 보지못한 작품이 나온다면 편히 따라가면 된다.
어딘가 속시원해지는 문장들과 남다른 사색들이 깊이는 있지만 어렵지않게 다가온다.

'해피엔딩'이라고 해서 마냥 즐겁고 행복한 뻔한 작품들이 줄이어 나오는게 아니다.
너무도 잘 짜인 환타지같은 해피엔딩 (미드나잇 인 파리)도 있지만,
어느 쪽이 행복인지 헷갈리는 혼돈의 해피엔딩 (매트릭스)도 있고,
기묘하게 왜곡된 분노와 슬픔을 딛고 간신히 맞이한 해피엔딩 (성난사람들)이나,
비극적 실화로부터 가장 멀리 도달한 도착지가 바로 일상의 삶이라는 깨달음의 해피엔딩 (혹시 내게 무슨 일이 생기면)도 있다.

이렇게나 다양한 '행복들'이 있었다니!!! 를 깨닫는 선물같은 책이다.
짧은 챕터로 나눠져 있어 틈새독서도 가능하고, 가볍게 들고 다니기 좋으며 예쁘고 부담없어 선물하기 좋다.
초가을 독서에 어울리는 에세이를 만나 기쁘고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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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yna1120 2023-08-26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밋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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