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용이 살짝 이해가 안되었다..갑자기 10년전...

오늘은 내용이 살짝 이해가 안되었다..갑자기 10년전과 은행강도의 연관성이 없다고 할때.. 그리고 그녀를 끌어 안았다라고 했을때. 여기서 그녀가 어머니일까..아님 은행강도 아이시절일때의 그 아이 인가..
심리상담의 필요한 이유를 알면서.. 나이는 어른인데 나는 어른 맞나라는 의문이 들기도 하였다.

어른이 되는 것이 끔찍한 이유는 아무도 우리에게 관심이 없고, 앞으로는 스스로 모든 일을 처리하고 세상이 어떤 식으로 돌아가는지 파악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일을 하고 공과금을 납부하고, 치실을 쓰고 회의에늦지 않고, 줄을 서고 서식을 작성하고, 케이블과 씨름하고 가구를 조립하고, 자동차 타이어를 교체하고 전화 요금을 내고 커피머신을 끄고 아이들 수영 수업을 잊지 않고 신청하고, 아침에 눈을 뜨면 일상이 우리 머리 위에 "잊어버리지 마!"와 "잘 챙겨! "로이루어진 폭탄을 새롭게 투하하려고 기다리고 있다. 내일이면또 다른 폭탄이 위에서 쏟아질 것이기에, 우리는 여유롭게 생각하거나 숨을 돌리지 않고 그냥 일어나서 그 산더미를 헤치고 나아가기 시작한다.  - P74

그런데 문제가 있다면 모든 것은 상대적이고 행복은 기대치에 따라 결정되며 현재 우리에게는 인터넷이 있다는 것이다. 온 세상이 끊임없이 묻는다. "하지만 네 삶이 이만큼 완벽해? 응? 이건 어때? 이만큼완벽해? 아니라면 바꿔!"
물론 사람들이 인터넷상에서 보이는 만큼 행복하다면 그렇게나 많은 시간을 인터넷에 쏟아붓지 않을 것이다. 하루의 절반을 자기 사진을 찍는 데 바치는 사람의 하루가 어떻게 행복할수 있겠는가. 누구든 거름이 충분하면 자기 삶을 그럴듯하게 꾸밀 수 있다. 따라서 울타리 저편의 잔디가 더 파릇파릇해 보인다면 거기가 거름밭이라 그런 것일지 모른다. 하지만 그걸 안다 한들 별 도움은 되지 않는다. 이제 우리는 모든 날이 특별해야 한다는 것을 학습했으니까. 모든 날이.
- P94

어떤 남자가 다리에서 뛰어내린 것만큼이나 상관없는 일이다. 왜냐하면 당신은정상적이고 번듯한 사람이라 은행을 털 일이 없을 테니까.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떤 경우에도 해선 안 되는 일이 있다는 것을 안다. 거짓말을 하면 안 되고 남의 물건을 훔치면 안 되며 누굴 죽여서도 안 되고 새한테 돌을 던져도 안 된다. 그건 우리 모두가 동의하는 바다.
- P87

p.15우리가 해야하는 일은 갈수록 늘어난다. 평소에...

p.15우리가 해야하는 일은 갈수록 늘어난다. 평소에 하지 않는 것 같지만, 실제로 보면 우리의 일상은 이렇게 많은 것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까? 라고 되덜아 보게 되면서 마음에 와 닿았다.

p.30
어쩌면 내가 자꾸 숨기고 하는 감정들...이 이런 것 아닐까? 힘들때 힘내라고 하는 말 처엄..무언가 감장을 공감해주면서..괜찮은 사람이라는 말에 정말 감동적인 이야기인 것 같다.

p45
사람들은 한번의 실수를 하지만..그것을 기준으로 평가한다는 말이 좀 상처인 듯한 이야기여서..그리고 현실이어서..무언가 와닿았다.

요즘은 우리가 처리해야 하는 일들이 어처구니 없을만큼 많다. 취직도 해야하고 살 집도 마련해야 하며 가정도 일구고 세금도 내고 깨끗한 속옷도 챙겨야하고 빌러먹을 와이파이 비밀번호도 외워야 한다. 우리 가운데 일부는 난장판을 정리하지 못한 채 그저 하루하루 살아간다. 세상에 시속 320만 킬로미터로 우주를 뱅글뱅글 관통하는 동안 우리는 없어진 무수한 양말처럼 그 표면 위를 겅중겅중 뛰어다닌다. - P15

어쩌면 당신도 우울한 상태이기 때문에. 엑스레이상으로는 보이지 않는 곳이 지독하게 아픈데 사랑하는 사람들에게조차 그걸 설명할 방벚이 없는 날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 대다수가 외면하고 싶어하능 기억속 저 깊은 곳에서는, 바람과는 다르데 우리가 다리 위에 선 그 남자와 별로 다릉 것이 없다는 것을 안다
(중략)
당신은 괜찮은 사람이다. 당신은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이다. - P30

"부모로서 제일 끔직한 게 뭔지아니? 최악의 순간을 기준으로 평가받는다는 거야. 백만번 잘 해도 한번 잘못하면 공원에서 아이가 그네에 머리를 맞았을때 핸드폰을 들여다 본 부모로 영원히 낙인이 찍히지
(중략)
부모는 항상 실수에 의해 규정되지" - P45

[오늘의 한문장] 여름을 삼킨 소녀

셰리든이 경찰에게 쫓기도 잡히는 장면..
무언가 모르게 분노를 이해할 수 이썽ㅆ다는 말에 도 다가왔던 것 같다.

우리연애의기록with 해그늘 컬러링북(다꾸 컬러링북)

우리 연애의 기록 with 해그늘 컬러링북 - 해그늘이 그린 다꾸 컬러링북
해그늘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1년 7월

네이버 "힐링 컬러링" 카페에서 시행한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서 제공받은 책입니다. 색을 칠하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점에 대하여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임을 알려드립니다.

 최근에 아날로그가 유행이 되면서 6공 다이어리 , 다꾸(다이어리 꾸미기)가 유행을 다시 타기 시작하면서 많은 인터넷 쇼핑몰에서나 유튜브, 인스타 등의 다양한 SNS에서도 다꾸에 대한 이야기나 물품 소개 등의 영상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저도 코로나가 시작이 되고 나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다 보니, 자연스럽게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게 되고 다꾸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요즘도 일기를 쓸 때 가끔 해 보고 있어요!ㅎㅎ

 그러던 와중에 다꾸 컬러링북이 나온다고 하여 다른 사람의 다꾸 스타일과, 컬러링북으로 연결 되었다는 것에 관심이 가서 구매를 할 까 싶었는네, 운이 좋게 서평이벤트에 당첨이 되었어요! 그리하여 처음으로 서평을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넵.. 처음 표지와 소개글을 카페에서 보았을 때 그림이 너무 이뻐서 시야 한다는 생각도 있었습니다.ㅎㅎ)

처음 책을 받을 때 정말 다꾸의 느낌이 나는 표지이며, 표지 부분에 반짝반짝한 느낌이 들게 하는 부분이 있어서 정말 이뻤어요!! 또한 분홍분홍한 느낌의 표지가 청춘의 풋풋함과 동시에, 제목 처럼 연애의 느낌이 드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이즈는 영진 닷컴에서 나온 "바른 연애 길잡이컬러링북"과 비교할 때, 바른 연애 길잡이 컬러링북보다는 조금 큽니다!

  표지를 넘기면 책의 날개 부분에 작가님에 대한 소개 글이 있고, 프롤로그가 나옵니다! 그리고 다음장을 넘기면 채색 방법과 채색 방법에 도안의 완성작 모습이 보여요~! 그리고 바로 뒷장 부터는 예시작과 도안들이 나옵니다! ㅎㅎ 컬러링북들을 보다 보면 몇 컬러링 북에서는 채색 연습 도안이 있는 것을 보았는데.. 이 컬러링 북에는 채색 연습에 관한 것이 없고, 바로 도안이 나오더라고요.ㅎㅎ

 책은 3월 이야기로 시작을 하여, 2월 이야기로 끝나는 듯한 다꾸의 내용이에요~! 그리고 같은 날짜에 남자와 여자의 다꾸 도안이 각각 있어요! 저는 도안들을 넘겨보다가 10월 31일 도안의 여자 도안이 마녀 도안이더라고요! 최근 티빙에서 방영하는 오리지널 드라마 "마녀 식당으로 오세요"를 정말 즐겨 보고 있어서인지 마녀 도안에 더 끌려서 10월 31일 여자와 남자 도안을 우선적으로 칠해 보았어요! 원본 예시 도안의 그림들도 이뻐서 아예 똑같이 칠해볼까 싶었지만, 무언가 내가 끌리는 스타일대로 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최대한 예시 도안과 비슷하게 하면서 저만의 느낌을 살려 보았습니다! 스테들러 72색 색연필로 다 칠하고, 스티커 테두리 부분은 흰색 젤펜으로 땡땡이를 그려, 여자 캐릭터와 남자 캐릭터를 더욱 돋보이게 해보고 싶었어요! ㅎㅎ 그리고 수플레의 그림도 이뻐서, 수플레 그림이 있는 도안도 하나 칠해 보았습니다~!ㅎㅎ
(첫번째와 두번째는 마녀 색칠 과정샷, 세번째는 완성샷/ 네번째는 늑대소년/ 마지막은 수플레와 여자입니다.)

색칠을 하다 보니까, 배경의 부분이 칠할 면적이 넓어서, 수채 색연필로 하고 물질을 하면 칠하기 수월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실제 수채화로도 컬러링북을 많이 칠하시는 분들을 카페에서 보다 보니, 한편으로 궁금하기도 하였고요.ㅎㅎ) 그리하여 과연 수채화나 수채색연필로 칠하고 물질 시에 괜찮을지 의문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다른 도안의 한 사물에 스테들러 카라트 수채색연필로 칠하고 모나미 워터브러쉬로 물질을 도전해 보았습니다.과연 결과는 어떠했을까요??ㅎㅎㅎ

 넵... 물질을 해본 결과,,종이의 두께가 칠해도 될 것 같다라는 생각으로 칠해보았는데, 수채 색연필을 칠한 후 물질을 하였더니 종이가 울어버리더라고요.ㅠㅠ (참조로 첫번째 사진이 물질전, 두번째 사진이 물질 후 입니다! ) 이 책을 보다보면 면적이 넓은 부분이 몇군데가 있는데, 물감으로 하면 종이가 우니 아쉬움이 조금 있었어요..ㅠㅠ 그래도 배경을 칠할 수 있는 것이 물감뿐만 아니라 파스텔도 있으니.. 파스텔로 칠할 때는 괜찮을 것이라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합니다.ㅎㅎ

 이 책을 칠하면서 비록 물감을 칠하면 운다는 것이 살짝 아쉬운 점이 있지만, 도안이 이쁘고 아기자기 하고 하여서인지 정말 그 아쉬운 부분을 채워준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또한 다른 사람의 다꾸의 스타일을 볼 수 있다는 것과 같은 도안이지만, 자신만의 색으로 칠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 컬러링북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다꾸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모두가 좋아할만한 책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다꾸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거나 칠하면서 간접적으로 다꾸가 어떤 느낌인지 느껴보시고 싶으신 분들, 아기자기한 컬러링 북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정말 추천 드립니다! ㅎㅎ

(실제 처음 서평 당첨 시 다꾸를 좋아하는 친구에게 바로 책의 이름과 표지를 보여주면서 서평에 당첨했다고 자랑했더니, 다음날 친구가 예약 구매를 했다고 이야기 해주면서 너무 이쁘고 다꾸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맘에 들어야 할 만한 책일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 이 책은 서평 이벤트 당첨 후 출판사 영진 닷컴으로부터 무료로 책만 제공을 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다.

* 이 책을 내어주신 해그늘 작가님과 책을 제공해 주신 영진 닷컴, 서평을 기회를 제공해준 힐링 컬러링 카페에 감사인사 드립니다!

[100자평] 레트로X키치X핑크팝 : 러블리 소녀 컬러링북 with 비비노스

레트로X키치X핑크팝 : 러블리 소녀 컬러링북 with 비비노스
비비노스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1년 3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격이 13800원이 컬러링북들 중 거의 차지하거나..좀 비싸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책이 두껍고 총 67도안이 있다고 유튜브 후기에서 이야기 하는데..도안 장수를 생각하면 꽤 괜찮은 가격일 수도 있겠다 싶어요! 오늘 택배왔는데 시간날때 틈틈히 칠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