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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한 도전 - 경계를 부수는 사람들, 토스팀 이야기
정경화 지음 / 북스톤 / 2022년 11월
평점 :
토스를 처음 접한건 제 대학생 때였어요.
"폰번호 좀 알려줘. 토스로 송금해줄게."
"토스가 뭐야?" "아, 이거로 송금하면 이체수수료 무료거든."
그때 토스란 이름을 처음 듣게 되었어요. 물론 그때 다운로드 받은건 아니지만, 여러번 토스로 이체할게란 소리를 듣다보니 익숙한 브랜드가 되었죠. 그리고 제가 처음 토스를 다운로드 받은건 용돈만 받고 생활하자니 주머니사정이 아쉬워 짠테크 생활에 돌입하면서부터였어요. 토스 행운퀴즈가 한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고, 재테크 카페에선 토스에 관한 게시글이 많이 올라오는걸 보면서 '어, 나도 한번 깔아서 참여해볼까?' 그러고 다운로드 받아서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토스 찐덕후가 되어서 토스가 내놓은 서비스들을 다양하게 모두 이용해보고 토스피드를 모아서 낸 책들도 구매해서 읽곤 하는데요. 안그래도 토스에서 낸 책을 구매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쯤 토스팀의 고군분투 성장 히스토리를 담은 이 책이 나와서 매우 반가웠습니다. 사전예약으로 예약해서 픽업서비스 신청해 받아 읽어보고, 버스안에서도 종종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e북도 추가로 구매했네요.
토스의 매력은 무궁무진합니다. 무엇보다도 유저의 목소리를 언제나 경청하고, 유저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금융은 어렵고 딱딱하고 재미없다는 편견을 부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토스의 무료송금을 시작으로 기존의 은행 이체수수료도 모두 사라졌기에, 저는 토스덕분이라고 생각해서 고마운 마음에 좋아하게 되었죠.
토스팀이 언제나 새로운 금융, 경계를 넘나드는 금융혁신을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 때로는 법망의 한계에 부딪쳐 좌절하기도 하고, 시중의 보수적인 기존은행의 반대에 견제도 많이 받는걸 알지만 그래도 유저를 위해 보다 쉽고 편하게 돈에 대해 알려주려하는 토스의 진정성을 언제나 믿습니다.
책으로 좀 더 심도 깊게 토스팀의 성장과정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도 좋은 서비스가 기대되고 좀 더 멋지고 세련된 금융핀테크 기업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책 잘 읽었습니다. 다음에도 토스금융피드관련된 책이나, 토스팀에 관한 이야기를 소비자들에게 전해주고 싶다면 전 언제든지 환영이고,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되어 있어요. 언제나 응원합니다 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