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와 사람 사계절 민주인권그림책
조원희 지음 / 사계절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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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민주인권 그림책 시리즈.


뒷다리를 다친 채 떨며 보호소에 있었던 개 호두와 사람들의 이야기.


보호소에 있던 개를 데려오고 싶은 사람이 생긴다. 

그 개에게 호두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호두는 무슨 사연인지 남자를 무서워했고, 의사의 손을 물기도 했다.

다친 뒷다리는 몇몇 사람들의 후원금, 의사 사람의 수술비 할인 등으로 네 다리로 설 수 있게 된다.


호두가 안정적인 곳에서 회복하길 바라는 사람은 다음 사람에게 맡기게 된다.

맡은 보호자는 가족들과의 약속으로 인해 또 더 어리고 건강한 호두는 다른 사람이 맡게 된다.

그렇게 몇 번 더 새로운 사람을 만나 지내던 호두는 또 새로운 사람을 만나 지내게 된다.


보호소에 지내던 개의 현실을 담담하게 이야기해낸 그림책이다.


사람들은 각자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생명을 살리는 특별한 일을 만들어 낸다.

모든 순간에 사람이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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