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썬 생활 프로그래밍 with 챗GPT

Do it! 일상이 자동화되는 파이썬 생활 프로그래밍 with 챗GPT - 비전공자도 오늘부터 바로 프로그램 만든다! ㅣ Do it! 시리즈
김창현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4년 1월

그동안 업무에 필요한 자동화 프로그래밍 솔류션은 많았는데요. 이제는 챗GPT와 연동해서 프로그래밍을 하는 시대가 온 것 같습니다. "Do IT! 일상이 자동화되는 파이썬 생활 프로그래밍 with 챗GPT" 는 작업 업무가 보다 편해지는 11가지 생활 프로그램을 만드는 과정을 담은 책입니다. 이번책은 개정판이며 챗GPT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보다 최신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챗GPT를 통해 좀 더 프로그래밍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데요. 저자는 파이썬이 쉽고 영어와 비슷하며 봇과 대화하는 것 같이 재미있어서 시작했다고 할만큼 파이썬은 널리 알려진 대중적인 프로그래밍 언어입니다. 책은 초보 문법을 다루는것에서 시작해 계산기로 다루는 방식부터 소개하고 있습니다.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게 되는 작업들의 종류는 상당합니다. 그렇기에 해당 책은 단순 곱셉 계산, 부가세 통계, 미드 대사 추출, 인구 비율 조사, 크롤링 기사 수집, 영어와 직업 만족도 관계분석이나 주택 실거래가 및 영어 공부를 위한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부분을 담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를 기초부터 하나 하나씩 공부할 수 있고, 다른 작업에도 응용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드는데요. DO it 시리즈 답게 초보자들을 위한 학습 계획표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날짜 적는 부분까지 있어서 체크하며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easypub 유튜브 채널에 가면 다양한 DO it 시리즈의 영상 강의가 올라온 상태이며, (생활 프로그래밍 부분은 현재 미 업데이트)  공식 네이버 카페에서도 질답을 통해 빠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것도 좋은 점입니다. 또 각 파트마다 시험 문제지 같은 "되새김 문제"라는 항목도 확인할 수 있는데, 이것을 마스터 한다면 다음 파트로 넘어가서 자신감과 함께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 같네요.

챗GPT와 함께 연동시켜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전체 출력 코드에 의지하지 말고 무엇보다 파이썬 코드의 익숙함이 중요하다는 몇 가지 조언을 하면서 오류를 찾아내고 최적화 과정과 설명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단순히 따라하기가 아닌 개념과 시행착오 부분도 놓치지 않고 유저들에게 설명하며 각 코드 마다 "이건 이러니깐 이러하다" 등의 과정과 설명이 첨부되어 있기 때문에 공부할 때 좀 더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그리도 코딩의 이해와 문해력을 높이는 "알아두면 좋아요" 같은 큰 크기의 박스창 설명이 각 파트에 배치되어 있는데 각종 팁과 개념등이 담았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또 개념을 익히기 쉽게 알고리즘 개념을 박스형으로 차례대로 나열하는 것도 빠른 이해가 될 것 같네요.

그리고 단순 표 형태의 통계가 아니라 그래프형 파트도 있어서 좀 더 시각적으로 자동화 시킬 수 있는 부분들과 데이터도 시각화해서 다룰 수 있다는 점도 흥미로웠는데요. 또 최적화 되어있는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파이썬 사용 극대화 방법까지 다양한 자동화 프로그래밍 방법과 활용을 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아주 어렵게 느껴지진 않고 기초, 핵심 부분, 그리고 개념 익히기, 박스 팁과 마지막 복습 과정까지 담았기 때문에 사무직이거나 반복 작업을 주로 하는 유저라면 한번 도전해볼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소 제목도 "비전공자도 오늘부터 프로그램 만든다" 이기 때문에 초보 유저들을 생각해서 쓰여진 느낌이 팍팍 드는 만큼 꾸준히 공부해 발전해 나간다면 자신만의 자동화 생활 프로그래밍도 추후엔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포토샵 + 일러스트레이터 CC 2024 무작정 따라하기

포토샵 + 일러스트레이터 CC 2024 무작정 따라하기 ㅣ 무작정 따라하기 컴퓨터
민지영.문수민.앤미디어 지음 / 길벗 / 2024년 1월

포토샵은 2D 그래픽 편집 툴로 가장 유명한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언젠가 구독제로 바뀌면서 부담이 더 커진 부분이 있는데요. 그래서 이전 무료 버전을 사용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AI 기술을 도입해 사진 편집 작업을 정말 많이 하는 유저라면 최신 포토샵 CC 2024를 활용해 AI 를 적극 다루고 좀 더 편하게 원하는 이미지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포토샵 + 일러스트레이터 CC 2024 무작정 따라하기"는 포토샵 기초 부분부터 AI 트레이닝과 디자인 제작에 더욱 도움이 되는 일러스트레이터 튜토리얼을 하나로 묶은 책입니다.

QR 코드를 통해 동영상을 보며, 공부할 수 있는 영상 예제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영상을 보며 따라 공부할 수 있고, 또 키보드 모양대로 제작된 포토샵 + 일러스트레이터 단축키 부록이 있어서 숙지하는데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책은 처음부터 튜토리얼을 시작하진 않고, 보정 및 색상의 개념에서부터 색 조화의 마술, 아름다운 디자인을 위한 글꼴 원칙 및 저작권에 이르기 까지 개념을 담았습니다. 이런 개념을 익히고 포토샵 CC 2024에 추가된 생성형 AI 툴을 활용해 보다 예쁜 이미지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기본 메뉴 및 인터페이스 소개에 많은 분량을 할애에 초보자들도 보기에 괜찮은 것 같고, 글씨가 크고 제작 과정 이미지 선명하며, 차례 차례 소개되어 있으므로 전체적으로 이해하기 쉽습니다. 

파트 2까지는 기초적인 이미지 편집 과정을 배운다면 파트 3부터는 본격적으로 AI 툴을 다루기 시작하는데요. 오브젝트를 변경하고 의상의 색을 바꾸거나 여백을 채우는 등의 새로운 기법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책은 생성형 AI에 많은 부분을 할애하기 보다는 생성형 AI와 같은 새로운 기능과 함께 초보자들이 공부하기 좋은 내용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초보자분들이 특히 보며 공부하기에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사진을 참고해 브러쉬로 일러스트로 그려내는 방법과 복잡한 사진의 누끼따기. 패키지 명함 디자인 제작까지 전문적인 부분도 첨부 되어 있어서 응용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책 4분의 1정도는 일러스트레이터 최신 버전으로 채웠는데요. 크리에이티브한 디자인 작업에 유용한것은 아무래도 일러스트레이터가 아닐까 싶습니다. 단순한 이미지와 아이콘, 마크 등 거의 대부분이 일러스트레이터로 제작되곤 하는데요. 바로 그런 부분들의 내용이 중점적으로 채워져있습니다. 컵과 옷 무니를 바꾼다던가 폰케이스 디자인, 리얼한 병 디자인 그라이데이션 채색, 그리고 타이포그래피와 캐릭터 변형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일러스트레이터는 정확성과 배열이 중요하기 때문인지 중간 중간 첨부되어 있는 팁 박스를 통해 좀 더 생각해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이처럼 포토샵 + 일러스트레이터 CC 2024 무작정 따라하기는 초보자들에게 특히 어울릴만한 학습 서적이라 생각되며, 이미지 퀄리티는 초급 레벨에서 중급 정도로 분포되어 있는 느낌이라 막시작하시는 유저에게도 배우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이해를 돕는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with 파이썬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with 파이썬 ㅣ GOAT 시리즈
최영규 지음 / 생능북스 / 2023년 11월

파이썬하면 직관적이면서도 심플하고 배우기 쉬운 대중적인 프로그래밍 언어로 알려져있습니다.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with 파이썬"은 프로그래밍의 기본이면서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자료(data)구조와 알고리즘을 쉽게 배울 수 있는 책으로 GOAT 시리즈의 신간입니다. 우선 다양한 개념을 쉽게 익히기 위해 한눈에 보기 쉽도록 만화 양식의 그림들을 첨부해 놓은것이 특이 특징인데요. 상당한 그림 양에 신선함이 느껴졌습니다. 책은 다양한 구조들을 만화나 그림으로 개념을 어느정도 익힌 뒤, 예제에 코드를 실행시켜보고, 다시 해당 부분의 개념 문제 풀이를 통해 다시 반복 학습 및  복습하는 구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제 파일과 문제의 정답은 PDF 파일로 제공되기 때문에 직접 비교하고 맞춰보는 식으로 복습할수 있도록 해놨습니다. 기본적인 자료 구조는 스택, 큐, 리스트, 트리가 있는데 각 파트를 단계별로 학습이 가능한데요. 생초보라도 어떻게든 이해 시키려는 구성이 특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예를 들면 자료(data)를 실생활속 비유와 예시 그림을 통해 훨씬 와닿았으면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그리고 테크 트리로 심화되는 구조나 서로 가깝지만 각기 다른 자료구조와의 차이점 등이 서로 연관 되도록 차례와 순서도 고려해서 설명되어 있으므로 확실히 이해를 돕는 쪽으로 쓰여졌다는게 느껴집니다.

이후 다양한 테스트를 해보며 익히고 마지막에는 연습 문제를 푸는식인데요. 각 파트마다 하루 3시~4시간씩 공부가 가능하도록 스케줄표도 작성되어 있기 때문에 지속성있는 학습지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많은 부분을 고려한 것 같습니다. 파이썬 설치방법이나 메뉴 설명들은 없지만 이것들은 충분이 인터넷에서 공부가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첨부할 필요는 없어 보이네요. 

이렇게 절반이 자료구조 파트였다면 나머지 절반은 알고리즘 파트입니다. 자료구조가 data를 담는 구조를 뜻한다면, 알고리즘은 말그대로 문제를 풀기위한 공식화한 방법을 이야기한다고 하는데요. 그렇기에 어떤한 절차나 방법이 좋고 필요한지 고민하고 배우는 단계입니다. 그렇기에 꽤 많은수의 예시들이 나열되어있는데요. (노드의 수와 그래프 구성, 각종 트리 등) 이런 다양한 관점에서 공부해보며 이해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처럼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with 파이썬"는 실제로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알고리즘 등 점점 난이도가 높아지는 파트가 존재하지만 어떻게든 이해를 시키려는 다양한 그림과 팁들, 비교를 통한 차이, 후반 문제풀이와 복습, 가독성이 좋은 배열과 구성을 통해 파이썬을 보다 재미있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책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영상 제작자를 위한 언리얼 엔진5 입

영상 제작자를 위한 언리얼 엔진 5 입문 - 언리얼 엔진의 기초부터 시네마틱 영상 제작까지
김세윤 지음 / 루비페이퍼 / 2023년 10월

언리얼 엔진은 가장 많이 쓰이는 게임 엔진 중 하나입니다. 한국 현지화는 물론 다양한 튜토리얼을 제공하는이 특징이라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최신 버전인 언리얼 엔진5의 경우 게임뿐만 아니라 영화 CG에도 활용이 되는만큼 다양한 신기술을 포함하고 있는데요. "영상 제작자를 위한 언리얼 엔진5 입문"은 사용자 친화 적인 인터페이스와 니나이트(과거 노멀맵 페이크 절차와 달리 하이폴리곤을 바로 적용시켜 사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 및 루멘(실시간 다이나믹 글로벌 일루미네이션 라이팅) 기술이 도입된 최신 언리얼 엔진5의 입문서입니다. 기본적인 언리얼 엔진의 이해와 활용해서 부터 사용하기 위한 권장 사양, 설치방법 및 세팅, 에셋을 불러오고 활용해 라이팅을 배치하며 시퀀서를 만들며 메타 휴먼 활용까지 전반적인 기초적인 부분을 다루었습니다.

책 예제들은 책속 내용을 참고하여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궁금한 점이나 피드백도 저자의 유튜브 채널이나 메일을 통해서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언리얼 엔진은 한글판이 있지만 책은 영문 글로벌 표준 기준이라 타 예제들과 함게 병행해가며 공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 메뉴별 기능들을 소개할 때 설명이 많다는 점인데, 단순히 이런 기능이다라고 끝 맺는것이 아닌 "이렇게 사용하면 좋다, 이런 상황에서 좋다, 이렇게 하면 좀 더 좋다" 등의 사용하는 유저 입장에서 노하우를 함께 알려주는 식이라 좀 더 이해하기 쉬습니다. 단순 기능 나열이 아니라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이 많다는 점이 좋았고, 필수 용어 및 개념을 정리한 부분도 있어서 언리얼 엔진5에 본격 입문 할 수 있습니다.

언리얼 엔진5는 전반적인 게임 제작 툴인 만큼 시퀀스를 직접 만들어 보고 하나의 세계관을 생성해나가는 등 밀도, 크기 조정, 스컬트(조각)을 통한 지형 꾸미기, 메터리얼 에셋을 다운 하는 방법을 통해 일일이 모델링 등을 하지 않아도 사용자에게 자신감을 가지게 합니다. 그리고 무료 에셋인 숲, 건물들을 활용해 랜드 스케이프를 꾸미고 과정 중 생겨나는 오류나 문제가 생겼을때 대처법도 알려주기 때문에, 경험 썰이나 조언을 통해 각 파트에 좀 더 쉽게 도전할 수 있습니다. 랜드 스케이프 부분이 끝났다면 알만한 사람이 아는 메타 휴먼에서 캐릭터를 만들고 배치하며 최적화 시키고, 앱을 통해 페이셜 모션을 입력한다던가 등의 리깅부분도 배울 수 있습니다.

후반부 파트는 앞서 배웠던 랜드 스케이프, 배경 꾸미기, 캐릭터 생성하기 등을 모두 모아 애니메이션을 위한 시퀀스 세팅을 다루는데요. 실제 애니메이션을 출력해내야 하는 과정을 배우게 됩니다. 시퀀스 연출에 따른 조명 설정, 애니메이션 키 입력, 카메라 설치를 통해 시퀀스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부분을 배우게 되는데, 심화적으로 파고 들어서 어렵다기 보다는 기본기를 익히는 느낌이라 초보자도 도전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은 후속 편집부분을 다루는데, 저자가 실제로 작업하면서 생겼던 착오나 생각했던 부분들도 담겨 있어서 딱딱하지 않고 에세이 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단순 기능들에 대한 소개는 이미 help(헬퍼)로 제공하기 때문에 책을 살펴보지 않아도 알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개념이나 이해가 중요한데, 해당 책은 전체적으로 이미지 대비 설명이 훨씬 많은 양을 차지합니다. 언리얼 엔진5의 방대한 내용을 저자가 축약해서 설명하고 유저들을 이해시키려는 노력이 보이며, 입문자에게는 더욱 더 도움이 될만한 언리얼 엔진5 서적이라 생각됩니다. 

Do it! 챗GPT & 파이썬으로 AI 직원 만들기

Do it! 챗GPT & 파이썬으로 AI 직원 만들기 - 기획, 자료 준비, 디자인, 영상 편집까지 혼자 다 하는 유튜브 PD 앱 만들기 ㅣ Do it! 시리즈
이성용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3년 11월

최근 AI 발달로 탄생한 챗GPT의 등장으로 AI가 생활 속으로 들어온 것 같습니다. 특히 챗GPT의 경우 활용성이 무궁 무진해서 외국어 공부, 시 짓기, 문제 풀이 등 다양한 것들을 할 수 있는데요. 거기다가 프로그래밍까지 응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Do iT! 챗GPT & 파이썬으로 AI직원 만들기"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할 때 영상에 어울리는 추천 음악, 동영상 편집, 썸네일 이미지를 한큐에 해결해주는 챗GPT와 파이썬을 통해 유튜브 PD 앱을 따라해보며 만들어 보는 책입니다. 보조 유튜브 PD앱을 만든다면 일일이 자료들을 모으는 시간을 줄일 수도 있고 작업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기 때문에 배워 둔다면 상당히 괜찮겠죠. 그리고 학습에 필요한 소스 파일 제공과 스터디룸을 통해 공부하면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Do It! 시리즈의 장점입니다. 

우선 파이썬은 초보자들도 공부하기 좋은 프로그래밍 언어라고 알려져있는데요. 첫 파트에서는 챗GPT를 통해 파이썬에 관한 질문들을 해보며 워밍업을 하게 되며, 기존 프로그래밍 튜토리얼과 달리 챗GPT를 통해 대략적인 기획을 해보며 알고리즘을 익히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기획부터 챗GPT의 중요성과 활용성을 배우게 되며 유명 사이트들의(스포티파이, 빙 챗 등) API를 본격적으로 활용해 유튜브 PD앱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일일이 타이핑을 칠 필요 없이 챗GPT에게 질문을 해가며 유튜브 PD앱을 위한 라이브러리, API, 유트브 객체 생성 등의 언어 코드를 얻고 정리 하는 방법까지 상세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항목에서 챗GPT와 연동을 해가며 프로그래밍 코드를 얻는것이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개념은 익혀야 좀 더 이해하기 쉽다고 생각하는데요. 책에 소개된 챗GPT GUI를 만들어 보고 각각의 실습 파트의 각 코드들의 풀이 부분까지 첨부되어 있어서, 막히는 부분이나 이해가 안되는 경우 챗GPT를 책 내용처럼 멘토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챗GPT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이 자연스레 느껴졌습니다. 이제는 단독으로 프로그램밍을 하는 시대는 끝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많은 응용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약 절반의 파트 학습이 끝났다면 스테이블 디퓨전, 달리2 이미지 생성을 통한 썸네일 만들기, 유튜브 추천 음악 리스트, 음악 영상 길이에 맞춰 제목과 아티스트 명 출력 후 영상 만들기 등 본격적인 유튜브 PD앱을 만들고 응용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게 되는데요. 영상을 합치거나 음원 교체하기, 오류 출력과 코드를 수정하는 법, 채널 운영 준비를 위한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 등 단순 따라하기가 아니라 챗GPT의 단점인 전반적인 유튜브 PD앱의 구현을 위한 다양한 노하우가 담겨 있습니다. 또 아무리 AI가 발달하더라도 챗GPT는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AI를 대하는 조언부터 오류 수정, 챗GPT를 극한으로 활용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프로그래밍을 위해 AI를 활용하는 부분이 인상적인 책입니다. 파이썬을 최신 AI 기술과 융합을 해보고 공부하고 싶은 유저라면 추천할만한 책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