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읽고 보는 위대한 명언 도감 - 80개의 명언으로 키우는 초등 문해력 쉽게 읽고 보는 도감
정상영 지음, 신응섭 그림 / 진선아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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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읽고 보는 위대한 명언 도감”을 인디캣님 서평단에 선정되어 초등 아이와 함께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후기를 기록합니다.


부모로서 아이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 그리고 더 좋은 선택을 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잔소리를 하게 되죠. 초등학생이 되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잔소리의 종류도 다양해지는 거 같아요.


잔소리로 아이가 변화하면 좋겠지만, 마음 같지 않더라고요. 차라리 위인들의 명언 한 줄이 더 효과적일 거 같습니다.


80명의 위인이 전하는 삶의 지혜와 교훈!

저도 명언과 스토리가 기대됩니다.


목차를 살펴보니 철학자, 문학가, 예술가, 과학자, 정치가와 군인으로 나누어져 있고 위인가 명언이 담겨있어요.


각 장이 시작하는 페이지 왼쪽에 위인과 그가 남긴 명언이 한 번 더 정리되어 있습니다.


책은 글과 그림의 조합으로 초등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답니다.

평소 제가 아이에게 전하고 싶었던 명언, 저에게도 힘이 되는 명언들이 가득합니다.


미술 학원에 다니는 아이에게 평소에 그림을 잘 그리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생각과 느낌,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곤 했는데, 피카소의 "나는 보이는 것을 그리지 않고 생각하는 것을 그린다"라는 명언을 읽으니 아이에게 설명하기 더 수월했습니다.


부모도 책 읽고 아이와 명언과 위인, 내용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 나누어도 정말 좋을 거 같습니다.


자신의 불행을 생각하지 않게 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에 몰두하는 것이다.

베토벤의 명언은 지금의 저에게 해주고 싶어서 기록합니다. 좋지 않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면 어서 끊어내고 해야 할 일에 몰두하는 것! 무척 현실적인 조언이라서 더 기억에 오래 남을 거 같습니다.


모빌은 삶의 기쁨과 경이로움으로 춤추는 한 편의 시다

알렉산더 칼더

알렉산더 칼더가 모빌을 표현한 명언이 무척 아름답고 시적입니다.


초등 아이들이 이런 문장을 접하고 잠시 생각해 본다면 문해력은 물론 글로서의 표현력도 향상하겠지요?


"사람은 스스로 믿는 대로 된다"라는 안톤 체호프의 명언도 모든 것은 마음이 지어낸다는 일체유심조도 아이에게 꼭 전하고 싶은 명언입니다.


아이와 위의 명언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고 싶어지네요. 초등 아이와 부모님이 함께 읽으면 더 좋을 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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