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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달러로 비즈니스 글쓰기 with 챗GPT - 블로그, SNS 콘텐츠, 프레젠테이션, 책 쓰기까지 업무에 바로 쓰고 싶다면 ㅣ 누구나 프로처럼, 생활 AI
홍순성 지음 / 한빛미디어 / 2024년 8월
평점 :
일기, 블로그, 정보성 글, 까페와 카톡 공지글, 책 쓰기, 브런치 글, 에세이, 모닝 페이지, 편지, 메모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생각과 아는 것을 정리해서 글로 쓰는 행위를 좋아한다. 객관적으로 잘 쓴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내가 쓴 글을 대체로 좋아한다. 특히 나중에 읽었을 때, 이런 생각을 하고 글을 썼었네? 하며 글의 스킬보다는 기록을 남아있는 글 자체가 좋다. 어떤 일을 하던 평생 쓰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는 마음을 매일매일 실천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 덕분에 3권의 책을 출간했고, 올해는 4번째 책을 계약했다.
앞으로도 쓰고 싶은 글이 많다. 댄스 주제의 소설, 창작자 주제의 에세이, 디지털드로잉 주제의 실용서 등등...장르를 가리지 않고 글을 잘 쓰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
언젠가는 시집 출간도 상상을 하는 걸 보면 글쓰기에 틀도 한계도 없는 사람이 되고 싶나 보다.
최근 다양한 주제로 다작의 욕심이 있는 내게 도서 인플루언서 인디캣님이 진행하시는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홍순성 저자의 [월 20달러로 비즈니스 글쓰기 with 챗GPT]를 읽게 되었다.
저자는 AI가 등장하기 전 2002년도 첫 출간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꾸준히 11권을 출간했고 챗 GPT를 접목해서 더 생산성 있는 글쓰기를 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월 20달러로 비즈니스 글쓰기 with 챗GPT을 읽으면서 글쓰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솟아서 포스트잇에 기록했다. 하고 싶은 일이 더 많아졌네!
책의 서두에 저자는 이 책의 목표를 이렇게 썼다.
직군을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필요한 역량 중 하나인 '글쓰기'에 AI 도구, 즉 챗 GPT를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자 했습니다.
목차를 보면 챗GPT를 활용한 SNS 글쓰기, 출간, 프레젠테이션, 보고서 정보 수집 등등 다양한 장르의 글쓰기를 다루고 있어서 더 기대되었다.
챗GPT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듯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대화형 AI 모델이라고 소개한다.
나의 경우 작년에 챗GPT 관련 수업을 듣고 처음으로 사용해 보았다. 그의 첫인상은 신기하긴 한데, 뭐랄까 조금 딱딱한 느낌? AI니까... 인간보다 못하겠지라는 마음으로 별 기대를 안 했고, '그럼 그렇지 넌 AI라서 부자연스러워-'라고 판단하고 몇 번 활용해 보다가 안 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번에 책을 읽고 내가 활용을 제대로 못해서 자연스러운 대화가 이어지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바로 활용하고 싶은 부분은 '맞춤형 지침' 이었는데, 이 기능은 내가 원하는 의도를 챗 GPT가 파악해서 더 개인화되고 구체적인 답을 제공한다고 하니, 사람보다 더 나은데? 싶어서 웃음이 났다.
그렇다면 맞춤형 지침은 어떻게 구체적으로 어떻게 써야 하지?라는 질문으로 이어지는데,
책의 좋았던 점은 실습할 수 있도록 방법까지 잘 설명해두었다는 점이다. 프롬프트 등의 예시가 실질적이어서 도움이 되었다.
글의 종류와 플랫폼과 상관없이 글쓰기의 기획부터 문장 다듬기, 교정까지 도와주는 챗GPT를 왜 똑똑한 비서라고 표현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러한 프롬프트를 작성하는 건 사람의 몫이지만, 이것도 챗GPT한테 물어보면 알려주겠지? 생각하다가 웃음이 났다.
월 20달러로 비즈니스 글쓰기 with 챗GPT를 읽으면서 쓰고 싶은 글이 많은 내게 여러모로 도움이 될 거 같아서 유료로 전환하고 각종 글쓰기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홍순성 저자처럼 다작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