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와 긴장을 풀어요 마음날개 활동책
루이종 니엘만 지음, 티에리 마네스 그림, 이선미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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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난 토토야!


난 항상 머릿속이 가득 차 있어서 머리가 복잡해. 그래서 매일 뭔가에 집중하고 좀 더 긴장을 풀 수 있는 놀이 활동들을 배웠어. 너와 같이 해보고 싶은데 너도 좋아하면 좋겠어. 이 놀이 활동은 따라 하기 정말 쉬워. 물론 때로는 너를 도와줄 어른이 필요할 수도 있어. 하지만 너도 컸으니까 많은 걸 혼자 할 수 있을 거야. 자, 한번 해볼래?"


 활동지의 앞에 위와 같은 토토에 대한 소개 부분이 좋았다. 아이에게 이 부분을 읽어주면 토토와 친구가 된 듯 친근감도 느끼고 활동에 더 집중을 잘 하게 된다.


색연필 잡고 가 아닌 손가락으로 곡선 따라가기도 좋아했고,  토토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그림 위에서 토토의 목과 어깨, 배, 손목, 발목을 마사지해주는 활동 또한 정서적으로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느낌이었다. 


아이는 비록 그림이지만 마사지를 해주는 행동을 통해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뿌듯함도 같이 느끼는 듯하다. 덤으로 나도 아이의 고사리 같은 손으로 마사지를 받는 특급 귀여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


마음 날개 시리즈의 너무너무 생각이 많은 토토, 감성까지 자극하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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