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위한 시사 개념어 상식 사전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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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무슨 과목이든 '어휘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국어나 영어 같은 언어과목은 당연한 것이고,

고등학교에서 수행평가의 대부분이 보고서나 발표 형식이다보니 얼마나 글을 세련되고 매끄럽게 쓰는지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늘아래 ▶ 10대를 위한 시사 개념어 상식 사전]최근 이슈를 중심으로 구성된 필수시사 개념어 상식 사전이다.

학교 시험은 물론이고,

토론, 논술, 면접 등 입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사 상식이 들어있다.


경제력, 정치력, 사교력, 인문학, 통찰력, 논리력, 어휘력 등 총 7개 주제로 나누어져 있다.

책에 들어있는 어휘는 아래의 4가지 기준으로 선별되었다고 한다.

최근 신문이나 뉴스에서 자주 언급된 어휘,

대입 논술 제시문에 사용된 어휘,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확한 뜻을 알지 못하는 어휘,

그리고 그외에 청소년이 꼭 알아야할 어휘.

책의 구성은 제목처럼 '사전' 형식이다.

각 주제별 단어들이 나열되어있고, 그 뜻을 상세하게 설명해준다.

사진이나 그림, 관련 어휘에 대한 추가 설명이 더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상식 사전'이라는 역할에 충실한 책이다.

면접, 구술, 논술 등을 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특히 입시 국어의 어휘교재로의 활용도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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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세계사 9 - 인류 최악의 전염병과 바이러스 벌거벗은 세계사 9
tvN〈벌거벗은 세계사〉제작팀 기획, 이현희 글, 최호정 그림, 송대섭.장항석 감수 / 아울북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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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프로그램 <벌거벗은 세계사>의 초등버전 세계사 책

[아울북 ▶ 벌거벗은 세계사 9. 인류 최악의 전염병과 바이러스]이다.

시중에 초등학생을 위한 다양한 세계사 책이 나와있지만, 아이들의 호기심을 잡을 수 있느냐가 책의 성공포인트가 아닌가 한다. 그러다보니 내가 초등학생용 넌픽션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바로 '재미'이다.

재미가 없다면 책장을 끝까지 넘기는 것도 '노동'일 뿐이니까 말이다.

[아울북 ▶ 벌거벗은 세계사 9]인류 역사상 최악의 전염병과 바이러스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미 아이들에게도 익숙한 코로나19바이러스와 페스트 뿐만이 아니라, 에볼라, 사스, 스페인독감, 메르스 등 어디서 들어보았을 법한 무서운 바이러스와 전염병에 대해 자세하고 쉽게, 당연히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책이다.

전염병이 발병국가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더불어,

전염병의 원인, 전파방법, 피해까지 어린이 책임에도 관련정보를 꼼꼼하고 자세하게 알려준다.

엄마인 나의 기억에 사진처럼 남아있는 전염병이 하나 있다.

바로 메르스.

큰아이 초등학교 저학년 때, 메르스때문에 바깥활동도 하지 않고, 옆집하는 대학병원 의사 아저씨를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는 것도 불편했던 기억이 있다.

사실 그때 아저씨가 일하시는 병원에서 메르스 환자가 있다는 사실을 듣고는 걱정을 참 많이도 했었다는....

지금 생각해보면 코로나보다 그때가 더 무서웠다.

정부에서 질병에 대한 공개도 하지 않았고, 카더라 통신으로 막연한 두려움만 가지고 있었으니 말이다.

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가 또 유행이라는 뉴스 기사를 얼마전에 봤다.

아마 새로운 전염병이 또 돌게되겠지, 영화처럼...

어린이용 세계사책이지만, 오랜만에 정말 재미있게 읽은 세계사책이다.

이 시리즈의 다른 책도 궁금하다.

사실 <벌거벗은 세계사>는 내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아니어서 책이 나와도 별로 손이 가지 않았는데, 책의 구성이 꽤 매력적이다.

TV는 안봐도 이 책 시리즈는 손이 가네.

초등학생용 세계사 책으로 강추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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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은 이제 그만! 역사 왜곡을 파고파고 엠앤키즈 파고파고 시리즈 3
이현정.김지아 지음, 류준문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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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인 내가 학교다닐 때 역사를 참... 좋아하지 않아서, 아이들은 역사를 소설처럼 재미있게 받아들였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그래서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역사책도 많이 읽히고, 마을방과후 역사교실도 부지런히 보냈는데 학교 시험은 다른 듯하다.

역시 외우고 공부를 해야하지...

이번에 읽은 책은 [엠앤키즈 ▶ 거짓말은 이제 그만! 역사 왜곡을 파고파고]이다.

제목부터 흥미를 유발하는 우리가 잘못알고 있는 왜곡된 역사에 대한 진실을 알려주는 책이다.

TV와 유트브 등을 통해서 익히 알고 있는 음식, 의복, 스포츠, 역사, 영토에 대한 이야기를 사진, 지도, 그림 등으로 알기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고 있다.

김치, 한복, 쌈, 삼계탕 등 한국의 대표 음식을 모두 자기네가 원조라고 주장하는 중국.

'절인 채소'라는 것 이외에는 별다른 연결점이 없는 파오차이를 굳이 중국이 원조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김치는 이미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있고, 이는 곧 세계가 김치는 한국의 문화라는 것을 인정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의복은 어떤가?

한복이 우리의 것임을 당연시했는데, 지난 올림픽에서 소수민족의 의상으로 입고나온 한복을 보면서 한국인들은 충격에 휩쌓였었다. 화난 한국인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공론화 시키려는 움직임이 커졌지만 이에 대해 중국의 반응은 어땠는가?

초등학교 6학년인 아이가 [엠앤키즈 ▶ 거짓말은 이제 그만! 역사 왜곡을 파고파고]를 읽으면서 왜 국가가 이렇게 어이없는 억지를 부리는 건지 의아해했다.

'말 안듣는 애들이 억지부리는 것 같애요'하는 말에 엄마인 나도 같이 웃었다는...

그러고보니 예전에 일본 있을때, 남편 동료 중 정말 젠틀했던 일본인과 독도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다.

사실 일본 살면서 독도 얘기는 금기어다.

그래도 친하다보니 말이 나왔는데, 일본의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은 아주 어릴때부터 세뇌에 가까운 교육을 통해 체계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런 엘리트 조차도 본인이 어릴때 받아온 역사교육에 대한 의심따위는 전혀 없었으니까.

아이가 커갈수록, 그리고 내가 나이가 들어갈수록 세상은 가짜가 판치는 아수라장이라는 생각이 든다.

정보의 홍수 속에 진위를 판별할 수 있는 판단력은 교육과 생각을 통해서 가능하겠지.

초등학교 1~6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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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의 수수께끼 지식은 내 친구 20
얀 파울 스휘턴 지음, 플로르 리더르 그림, 이유림 옮김, 이정모 감수 / 논장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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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화를 즐겨보다보니 소설책에는 손이 잘 가지 않는다. 그래서 요즘은 인문, 예술, 과학 등 넌픽션 위주로 책을 읽고 있다.



아직 한창 사회생활 하고 있는 나이인데, 기억력이 눈에 띄게 감퇴되는 것 같아서 머리 쓰는 일을 일부러 찾고 있기도 하고 말이다.



이번 주에 읽은 책은 [논장▶ 진화 : 살아있는 모든 것들의 수수께끼] 이다.

4월 초에 서점에 들렀다가 아이들 문제집 고르는 동안에 읽을 만한 책 없나...하고 구경하다 눈에 띈 너무나 고급스럽고 예쁜 하드커버가 눈에 들어왔다.

비닐에 쌓여있어서 책 내용을 알 수가 없어서 인터넷 검색하고 진화, 인간, 우주 3권을 한번에 구매해버렸다.



사실 넌픽션은 필요한 정보가 있거나, 순수하게 학문적 욕구로 불타오르지않는 이상은 손에 잘 가지 않다보니 아이들이 핸드폰 말고 책 좀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런저런 인문,사회, 과학 책을 열심히 찾고 있는 중이다. ​



[논장▶ 진화 : 살아있는 모든 것들의 수수께끼] 은 도서출판 논장의 <지식은 내 친구 시리즈> 중 20번째 책이다.



'진화'를 주제로 인간과 동물 등 생명체 뿐만이 아니라 지구와 우주의 진화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왜 그렇게 진화하게 되었는지 포괄적인 내용을 작가가 옆에 앉아 말로 설명해주는 것처럼 간결하고 쉽게 엮어놓은 책이다.

[논장▶ 진화 : 살아있는 모든 것들의 수수께끼]는 '진화'라는 어려운 주제를 쉽고 간결하게 설명해주는 책이다. 책의 각 페이지마다 있는 그림은 어려운 과학 지식을 쉽고 지루하지 않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말이다.



인문과학 서적이기에 '와~ 재밌다' 하는 책은 결코 아니다.

만약 이 책이 너무 재미있다고 하는 아이들이 있으면 나이에 비해 꽤 수준높은 학구적인 학생들이겠지.



하지만 부담스럽지 않고 쉬운 과학 책을 찾는다면 [논장▶ 진화 : 살아있는 모든 것들의 수수께끼]을 추천한다.



초등~ 성인까지 재미를 느끼며 읽을 수 있는 과학책이다.



💳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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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의 수수께끼 지식은 내 친구 20
얀 파울 스휘턴 지음, 플로르 리더르 그림, 이유림 옮김, 이정모 감수 / 논장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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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자연 등 진화에 대한 포괄적인 주제를 쉽고 부담스럽지 않게 다루고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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