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달 1 - 세 명의 소녀 고양이달 1
박영주 지음, 김다혜 그림 / 아띠봄 / 2013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어른을 위한 판타지 동화 라는 구절에 끌려 덥석 신청부터 했습니다.
고양이달 이라는 제목부터 판타지스럽고 몽환적인 느낌이 들어 제게 딱 일거라는 생각을 했어요.
위저드 베이커리나 모모같은 , 어른들이 읽어도 꿈과 희망교훈을 얻게 해주는 책을 참 좋아하거든요.
읽으면서 아무생각없이 힘빼고 힐링할수도 있고 ... ㅎㅎㅎㅎ
그런데 , 고양이달 역시 그런 종류의 소설이어서 굉장히 기대가 컸습니다.
3개의 인격체를 가지고있는 고양이가 여행을 떠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돼는데 ....
 
 
사실 제가 느낀 솔직한 점은 어른들보다는 청소년에게 어울리는 판타지 문학이 아닐까 싶더군요.
뭔가 성장통을 앓는 ??? 청소년들에게 어울리는 느낌이랄까.
책 내용이 전체적으로 밝고 희망에 찬 느낌이 강한데 ,
저같은 다 큰 정말 어른보다는 어른과 청소년 중간사이의 20대 초반이라던가 ,
아니면 청소년 중.고등학생이 읽으면 더 어울릴법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초등학생이 읽기에는 분량도 방대하고 조금 은유적인표현이 많아서 좀 어려울법도 하구요.
 
 
중간중간 그려져있는 깜찍하고 따듯해보이는 삽화도 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ㅠ ㅠ ! ! !
처음에는 고양이달 1권이라길래 두껍다!! 라는느낌만 받았는데 왠걸요~
판타지 동화답게 한번 읽기 시작하니 술술 ~ 다 읽히는게 ....
마음에 쏙 들더군요 +_+ ㅎㅎㅎㅎㅎ
 
 
고양이달은 3권까지 원래 완결이 되어있었던 상태고 이번에 재출간을 하신것 같은데...
받은 책에 직접 작가님의 싸인과 구절이 있어 더더욱 기뻤답니다 ^ ^ ㅎㅎㅎㅎ
 
 
작가님과 제가 나이차가 얼마나지않는데 작가님이 굉장히 해맑고 순수한 상상의 세계를 가지고 계신것같아서
책 읽는내내 부럽기만 했어요 ㅠ ㅠ
어떻게 이런생각을 하시고 책을쓰셨는지...ㅎㅎㅎ
 
 
 
책 자체의 내용에 관한점은 , 스포가 돼니 제외하고 제가 느낀 고양이달의 느낌은 그렇습니다.ㅎㅎㅎ
어른을 위한 동화보다는 청소년기의 청소년들에게 추천하고 읽히면 꿈을 가지게해줄것같은 ?
순수한 성장동화 같은 느낌이었답니다.
재밌엇어요 `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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낢이 사는 이야기 시즌2 4 - 하지만 언젠가 봄이 오리라 낢이 사는 이야기
서나래 글.그림 / 씨네21북스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안녕하세요 ~ 오늘은 웹툰으로 유명한 서나래 작가님의 낢이 사는 이야기 ! ! 신권을 들고와보았어요 ^^ 

어렸을때부터 웹툰이라는걸 잘 몰랐을때부터 친근하게 제게 다가왔었던 낢이 사는 이야기가 벌써 이렇게 오랜세월이 흐르다니.. .

감격에 또 감격..^.^

벌써 낢이사는 이야기가 4권이 나왔어요 ^^ !!

 

 

워낙에 좋아했고 . 부담없이 읽을수있는 작가님의 생활형 웹툰인지라 .... 사놓고 늘 꺼내보던 책이었는데 신간이 나와 기쁩니다 !

(그리고 요새는 낢이사는이야기 네이버에 다시 연재시작하셨지요^^)

 

 

 



 

 

꺄 ~

오랜만에 보는 낢 캐릭터 ! ! ! ㅎㅎㅎㅎㅎ

제가 처음에 낢을 접했을때는 대학생이셨는데 벌써 직장인에다가

서른..+ ㅠ+ㅋㅋ

 

 

 




 

 

 

너는 서른이다가 챕터 1 부터 똬앟 ^^ !!; ;;

웹툰 낢이 사는 이야기는 일상적이면서도 , 솔로 여성 의 전형적인 일상을 보여주고있고

가족들간의 이야기도 재치있고 훈훈하지요 -_ㅠ ! !

깔끔한 그림체가 너무좋아요 ~

 





 

 

 

 

특히 낢이사는이야기에서의 낢님의 특유의 글씨체를 무척 좋아합니다 .

보시다시피 뿌듯한일에서 쌍 비읍 .. 너무 귀여워요  >_ < ㅎㅎㅎㅎㅎㅎ

벌써 낢이사는 이야기가 시즌1을 거쳐 시즌2까지 8권이나 발행되었다니;;;;

세월정말 빠른것 같아요 ㅠ ㅠ

낢이사는이야기 시즌 1은 4권모두 소장하고있지만 시즌2는 가지고있는게 3권이랑 이번에 받은 4권이 전부네요 ^^

낢님의 홀로떠난 네팔여행기도 샀구요 ㅋㅋ

(개인적으로는 낢이사는이야기보다 더 웃기는 ㅋㅋ 네팔여행기 나는어디에있는거니..)

 

 

늘 소소한 일상과 웃음으로 우리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 낢이 사는 이야기 ^^

4편에서는 중국에 쿠부치 사막? 에 가셨던걸 그리신게제일 기억에 남아요 ㅎㅎㅎㅎㅎㅎ

 

 

너무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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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하, 문학을 읽으십시오
얀 마텔 지음, 강주헌 옮김 / 작가정신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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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

각하, 문학을 읽으십시오 입니다.

파이이야기로 유명한 작가 얀 마텔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직접 쓴 편지가 책의 처음을 장식합니다.

책홍보라던가 다른분위기를보고 얀 마텔이 직접 박근혜대통령을 위해 책을 지은줄알았지만 ^^;ㅎㅎㅎㅎ

이 책은 캐나다의 작가 얀 마텔이 캐나다의 수상에게 100권이 넘는 책과 편지를 보내면서 둘만의 북클럽을 형성하는

이야기를 담고있습니다.

실화인데다가, 얀마텔이 직접 수상에게 보낸 편지가 한국어로 번역되어있고 그 편지들을 모아 책으로 편찬한것이 이책,

각하,문학을 읽으십시오 입니다. ^^





책의 겉 표지에는 얀 마텔이 수상에게 추천해주었던 모든 책들의 표지가 나와있고 아주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지금도 제 옆 책상에 꽂혀있는데 보면서도 참 뿌듯합니다 ㅠ ㅠ ..

그정도로 디자인도 그렇고 .. 책 내용도 그렇고 마음에 쏙 들고 정말 마음의양식이 되는 책입니다.

선물용으로도 좋고 정말 소중한사람에게 책을 권할때 이책으로 가볍게 시작할수있도록 해주는것도 나쁘지 않을것같아요 ^^




얀 마텔의 대통령을 향한 마음과 책을 사랑하는 마음을 번역하신분이 정말 잘 옮겨주신것 같았어요.

강주헌 번역가님의 능력에도 박수를 !!

ㅎㅎㅎㅎ




책 처음에는 박근혜 대통령께 직접 쓴 얀마텔의 편지가 있습니다.

물론 한국어로 번역이 되어있었고, 대한민국 첫 여성대통령이라는 말을 빼먹지 않고 써주었더군요.

정치적인 색깔을 다 떠나서 이책은 한 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이 문학을 읽어야하는 중요성을 누구보다 절실하게 느끼게 해줍니다.

저도 읽는내내 공감했구요.

문학을 저는 원체 좋아했기때문에 얀마텔의 사고방식에 대해 강하게 공감하면서 책을 읽어내려갔답니다.


얀 마텔은 캐나다의 수상 스티븐 하퍼에게 나쁘게말한다면^^;; 일방적으로 책과 편지를 보내기 시작합니다.

물론 4년동안 1주일에 1권씩 편지 1통씩 보내는 동안 수상에게 직접 답장이오거나 대답을 들은적은 없습니다.

다만 수상의 대리인들을 통해서만 감사의 답장을 받았을 뿐이었지요.

(책으로 만들어지다보니... 뭔가 드라마틱한 전개를 기대했던 저로서는 살짝 실망감이 들기도 ㅋㅋㅋ)







위와 같이 , 이 책은 총 101개의 책을 추천하는 편지글들로 채워져있습니다.

캐나다의 문학이 많지만 세계에서 유명한 고전이나 문학이 나와있어, 제가 읽은책도 몇개 나와서 너무 반가웠어요 ~

동물농장이라던가 아가사 크리스티 같은 추리소설도 나와있구요 ㅎㅎㅎㅎ

이책을 통해 추천받아 저도 읽고싶다는 느낌이 드는 소설도 많았어요

특히 한국에 출간된 책에 관한 정보도 따로 수록이 되어있어서 책 찾는것도 수월할것같았고....

여튼 너무 행복했어용 ㅎㅎㅎ














얀 마텔이 4년이나 수상을 위해 책을 고르고, 편지를 쓰고 책을 다시 읽고 추천하기 위해 고뇌했던 이유는 책에서 찾을수 있습니다.

사람이 문학을 왜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도 책에 있습니다.

물론 이 책은 작가의 주관적인 점만이 적혀있는 책이라 이책을 읽고 공감할수 없는 사람도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주위에 책을 읽지않고 책에 흥미를 느끼지못하는 사람들에게 충고의 의미로 이책을 선물하고싶어집니다.ㅎㅎㅎㅎㅎㅎ

책은 강요되어서도 안돼지만, 문학의 촉촉한 감성을 느낄수없는 인생은 불행하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 ㅎㅎㅎ

그런 사람에게는 좋은 선물이,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장르의 책이 될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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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의 꽃 1
신경진 지음 / 문이당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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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권으로 이루어진 빡빡한 소설책이라 읽는데 시간이엄청 걸릴거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건 순전히 제 생각 ㅠㅠ !!!!

읽자마자 4일만에 1,2권을 다 읽을수 있었을정도로 긴박함이 느껴지는 소설이었습니다.

영화를 보거나 드라마 아이리스 같은 sf 물의 영상을 보는 느낌이 강해서 ....

한번 손에 들고나니 놓을수가 없어지더라구요ㅎ

사실 이런종류의 책은 중학교때 많이 읽었었기때문에 옛날 생각도나고 ..

정치적인 내용도 있는듯한데 sf적인 요소도 있고 액션요소도 많은 책이어서 참 흥미로웠습니다.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주인공들이 등장하며 중화의꽃을 찾기위해 전투를 벌이는데...

잔인한장면도 좀 있는데다가 , 제 기준에서는 상상도못할정도의 ㅠㅠ? 표현이 많아서 ..

책읽다가 놀라기도 했어요 ㅎㅎㅎ

 

그리고...sf적인 요소는 초능력에 관한건데요.

사실 중국인에 관련된 소설을 접해본적이 별로없어서이름이 입에 와닿지가 않아서 꽤나 애를 먹었었어요.ㅎㅎㅎ

외계어처럼 들렸다고 해야할까 ㅎㅎ

초능력을 가진 중국인들이 등장하는데..sf 적인 요소가 그래서 많다고 느껴진듯합니다.

일본과 중국,북한얘기까지 등장하며 이 소설은 정치적인 이야기도 종종 등장하고 우리에게 많은 메세지를 던집니다.

 

하지만 이 긴박하고 액션요소도 가득한 소설은 ..

너무 담고자하는게 많았던건 아닐까? 하는 의문도 들었어요.

정치적인 이야기?

사이코매트리라던가, 초능력자들이 사람을 죽이는이야기 ?

잔인한 인간의 내면?

아니면 ...

중화의 꽃. 그것이 말하는 메세지?

 

 

너무 담고자하던게 많으니 끝에갈수록 이야기가 산으로 흘러가는 느낌도 받았답니다.

하지만 책 한권을 읽고나면 영화한편 잘봤다 ~ 라는 얘기가 나오실것같아요^^ㅎㅎ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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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문학의 맛있는 코드
석영중 지음 / 예담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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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문학의 맛있는 코드라는 제목만 들어도, 제 스타일의 책이 될것같다는 생각을 강하게 받았더랍니다 +_ + ㅎ

제가 음식관련 책을 무척이나 좋아하거든요. 특히 베이킹이나 서양음식에 관한 음식들을 만드는 과정이 나와있는

소설책을 좋아해요 .예를 들면 "당근파이 살인사건" 뭐 이런^^; 종류의 ...

가벼운 소설도 좋고 음식에세이도 좋고 ,음식 사진이 있는 책도 좋고 .....

음식에 관한 책은 다 좋아해요 ^^( 이러니까 엄청난 미식가나 식도락 매니아 처럼 보이네요 ㅋ)

 

 

그런데 러시아 문학의 맛있는 코드라니 ! 러시아 문학이 생소한 제게는 음식과 관련된 코드를 엮은 이 책이 너무 반가웠어요.

러시아문학을 이해하는데에 쉽게 다가갈수 있을것 같기도 했고... 음식과 문학이 결합되있다니..

절 위한책인것만 같았구요 ! ! ㅎㅎㅎㅎㅎㅎ

 

 

 

하지만 T. T....

 

 

러시아 문학이 너무나 생소한 제게 이렇게 쉽고 친근하게 쓰여있는 음식관련 에세이(?) 조차 제게 어렵게 느껴지더군요.

톨스토이 정도밖에 모르는 제게 러시아 문학이 이리 어려울줄은 몰랐어요ㅠㅠ;;

작가들의 이름조차 매우 생소한데다가 ...

음식들의 이름도 너무나 생소한겁니다 .. 주르륵 ㅠ ㅠ

 

 

아무리 작가님이 친근하고 쉬운 어투로 책을 써주셨어도 제게는 너무 어렵게 다가오는 러시아..

 

 

송로버섯이라는 재료이야기가 나와도 ... 송로버섯이라는 재료가 우리나라에서 흔하지 않은 재료니..

.몰입도가 읽는내내 떨어지는게 사실..........ㅠㅠ

사진이라도 곁들어져서 작가이름 - 쓰여진책 - 음식 - 사진 뭐 이런식으로 좀 더 정리가 되어있었더라면

저같은 러시아 문학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사람도 더 쉽게 다가갈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물론 그렇게 정리되어있었다면 책이 너무 단순하고 유치해질 경향도 없진않겠죠.

하지만 "음식" 이라는데에 초점이 강하게 맞추어져있을거라 기대를했기에 제가 ..책이 어렵게 다가오기도 했네요 ㅎ

 

 

하지만 , 러시아 문학에 있는 중간중간의 책 내용에서 음식에 관련된 내용을 뽑아

음식에 관한 설명을 하고 , 그 음식과러이사인들의 관계나 배경을 설명한게 많아서 상식과 지식에도

큰 도움이 될 책인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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