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그녀의 허리를 안은 손으로 반점을 어루만졌다.
낙인 같은 이 점을 나눠갖고 싶다고 그는 생각했다. 널삼켜서, 녹여서, 내 혈관 속을 흐르게 하고 싶다.
· 이제 꿈을 꾸지 않게 될까?"
들릴 듯 말 듯한 목소리로 그녀가 중얼거렸다.
"꿈? 아, 얼굴...... 그래, 얼굴이라고 했지." - P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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