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산다는 것은 곧 시런을 감내하는 것이며, 살아남으려면 그 시련 속에서 어떤 의미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만약 삶에 목적이 있다면 시련과 죽음에도 반드시 목적이 있을것이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그 목적이 무엇인지 말해 줄 수 없다. 각자가 스스로 찾아야 하며, 그 해답이 요구하는 책임도 받아들여야 한다. 그렇게 해서 만약 그것을 찾아낸다면 그 사람은 어떤 모욕적인 상황에서도 계속 성숙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프랭클 박사는다음과 같은 니체의 말을 인용한다.왜why 살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그 어떤how‘ 상황도 견딜 수있다. - P17
우리가 갖고 있는 것은 글자 그대로 우리 자신의 벌거벗은 실존뿐이었다. - P39
"이 세상에는 사람의 이성을 잃게 만드는 일이 있는가 하면 더이상 잃을 이성이 없게 만드는 일도 있다."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비정상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은 너무 정상적인 것이다. - P46
언제 이 책을 읽었을까?분명 청소년기에 책 꽂이에 있었던 책인데..이 책을 읽었다고 착각하는 것일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40대 말에 다시 읽는 데미안이란 완전한 새로운 느낌의 책이다.한 아이가 청소년에서 어른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이자 우리 삶의 주체가 누구인지?를 묻는 책이다.하지만 고전이 그러하 듯 청소년이 혼자 읽기는 어려운 책이다.어른도 책을 읽으며 종교적인 배경과 어휘를 찾아보며 읽어야 하는 책이다. 나 또한 독서를 좀 한다고 생각했는데...ㅎㅎ도끼같은 책이다. 여러의미에서 지식에 대한 부족함을 느끼는 현타와 다양한 사유를 동시에 느끼게 해 준 책이다.누가 이 책을 청소년 필독서로 지정했을까?이 정도의 책을 곱씹어 읽으려면 자신의 삶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독해력이 좋은 청소년?? 아니 청년에게 맞지 않을까?자신에게로 가는 길. 자신의 삶을 산다는 것은 무엇일지?나답게 사는 삶이 무엇인지?하고 싶은 삶을 살기 위해 세상과 맞설 준비가 된 사람.공허한 일상 속에서 다시 나를 찾고 싶은 열망과 욕구가 있는 분들이 읽어야 하는 책이 아닐까한다.어른이 되어 다시? 읽은 데미안은소설책이 아니라 철학책이란 생각이 든다.내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내가 삶에서 부딪히는 두려움들을 극복해 나가야 할지? 안주해야 할지?운명의 수레바퀴 안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과 자유를 잃은 지도 모른채 살아가는 사람들이 어떻게 다른지.나는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등등폭넓은 사유를 주는 책이다^^
"당신이 믿지 않는 소망들에 몰두해서는 안 돼요. 당신이얼 원하는지 나는 알아요. 그런 소망들을 버릴 수 있어야니다. 아니면 완전히 올바르게 소망하든지요. 일단 당신의 마음속에서 성취를 확신하며 소망할 수 있다면, 그렇다면 성취도 있는 거예요. 그러나 당신은 소망하고, 다시 후회하면서 두려워하지요. 그 모든 것을 극복해야만 합니다. - P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