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4
헤르만 헤세 지음, 전영애 옮김 / 민음사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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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이 책을 읽었을까?
분명 청소년기에 책 꽂이에 있었던 책인데..
이 책을 읽었다고 착각하는 것일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40대 말에 다시 읽는 데미안이란 완전한 새로운 느낌의 책이다.

한 아이가 청소년에서 어른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이자 우리 삶의 주체가 누구인지?를 묻는 책이다.
하지만 고전이 그러하 듯 청소년이 혼자 읽기는 어려운 책이다.
어른도 책을 읽으며 종교적인 배경과 어휘를 찾아보며 읽어야 하는 책이다.

나 또한 독서를 좀 한다고 생각했는데...ㅎㅎ
도끼같은 책이다. 여러의미에서 지식에 대한 부족함을 느끼는 현타와 다양한 사유를 동시에 느끼게 해 준 책이다.

누가 이 책을 청소년 필독서로 지정했을까?
이 정도의 책을 곱씹어 읽으려면 자신의 삶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독해력이 좋은 청소년?? 아니 청년에게 맞지 않을까?

자신에게로 가는 길.
자신의 삶을 산다는 것은 무엇일지?
나답게 사는 삶이 무엇인지?
하고 싶은 삶을 살기 위해 세상과 맞설 준비가 된 사람.
공허한 일상 속에서 다시 나를 찾고 싶은 열망과 욕구가 있는 분들이 읽어야 하는 책이 아닐까한다.

어른이 되어 다시? 읽은 데미안은
소설책이 아니라 철학책이란 생각이 든다.

내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내가 삶에서 부딪히는 두려움들을 극복해 나가야 할지? 안주해야 할지?

운명의 수레바퀴 안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과 자유를 잃은 지도 모른채 살아가는 사람들이 어떻게 다른지.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등등

폭넓은 사유를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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