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을 가르치는 듯한 교수 같은 말투에 나는 수치심을 느꼈다.
시아버지는 가만히 있어도 권위가 느껴지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권위라는 것은 결국 일종의 광택제일 뿐이다. 
가끔 사소한 일로도 그권위에 균열이 가면 그 안에 숨어 있는 덜교화적인 모습이 드러나게 된다. - P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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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는 일상의 소소한 일을 자연스럽게 공적인 사유의 소재로 만드는 능력이 있었다. 
나는 매일 즉흥적으로 내 사적인 경험을 소재삼아 모임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 P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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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껏 절대적이라고 생각했던 가치가 국경을 넘어 전혀 다른 문화권에서는 언제든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은 멋진일이었다.  - P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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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것은 우울한 마음이 만들어낸 속삭임일 뿐이었다.
-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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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소설의 결말에서 질문에 대한 정답을 찾는다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소설이 주는 교훈이 무엇인지 꼭 물어야 하는 것일까. 
우리가 소설을 읽는 이유는 중심부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이 주는 즐거움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여러 등장인물을 알아가고 이들의 매력에 빠지고 감정이입을 하고 주인공들이 처한 환경이나 상황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면서 소설이 주는 진정한 재미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나폴리 4부작‘은 이러한 과정이 너무나 매혹적이었다.
- P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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